쥬이시 에이전시(Jewish Agency)는 1929년에 이스라엘 건국을 위하여 창립되었으며, 그때부터 흩어진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을 이스라엘로 돌아오게 하는 일(알리야)과 유대인들을 사회로 흡수하기 위한 정착의 일을 시작했습니다. 1948년 5월 14일 이스라엘 건국 당시, 쥬이시 에이전시의 총재였던 다비드 벤구리온이 이스라엘 초대 수상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1948년 이후 지금까지 쥬이시 에이전시를 통하여 이스라엘로 돌아온 유대인들은 350여만 명이상이며, 현재도 4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매년 약 30,000명의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유대인의 기부금만으로 운영이 되었던 쥬이시 에이전시는 최근 미국을 비롯한 세계의 유대인 모금회의 후원이 줄어드면서 알리야 사역과 이민자 정착 사역에 재정적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쥬이시 에이전시는 개신교 교회와 단체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유대인들은 과거의 역사적인 아픔으로 인하여 기독교의 지원에 대해 외면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사야 49:22 "주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라 내 뭇 나라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민족들을 향하여 나의 기치를 세울 것이라 그들이 네 아들들을 품에 안고 네 딸들을 어깨에 메고 올 것이다"라는 말씀을 의지하여 최근 열방의 기독교 교회들과 협력을 통하여 지속적인 알리야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 차원에서 기독교 교회와 협력하기 위한 결정은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지니며, 유대인과 이방인의 하나 됨을 위해 하나님께서 열어주시는 또 다른 기회이자 새로운 문입니다.
내가 북쪽에게 이르기를 내놓으라
남쪽에게 이르기를 가두어 두지 말라
내 아들들을 먼 곳에서 이끌며
내 딸들을 땅 끝에서 오게 하며
(이사야 43:6-7)
하나은행 333-910014-34304
하나님나라군대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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