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 기도회가 끝난지 벌써 열흘이 지났네요.
기도회 중 하나님께서 간증을 남기길 마음 주셨지만, 부끄럽다는 이유로 간증을 남기지 못하고
기도회가 끝났습니다.
간증을 남기는 것이 아직은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나누는 것이 그리고 주신 마음에 순종하는 것이 겸손한 자세이며,
나 자신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주님의 주신 은혜를 축소해서 생각했던 것이 교만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기도회가 끝나고난 지금...
그동안 내주신 미션들의 의미를 하나씩 깨닫게 됩니다.
사진에 보이는대로 저는 미션을 제대로 수행한 날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차선교사님이 읽어주시는 간증들을 들으며 한없이 위축되었습니다.
'난 왜 저렇게 넘치는 기쁨과 감사가 없지? 왜 나에겐 아무 일도 안일어나지?'라고 생각하며 말이죠.
그런데 기도회가 끝나가던 어느 날,
하나님께서 알게 하셨습니다. '1차 기도회를 시작하던 때의 너의 가족의 모습이 그대로니?'
라고 물으시는 듯 했습니다. 그래서 1차 기도회를 시작했던 시점부터 1년을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1차 기도회를 시작했던 시점의 모습과 지금 우리 가정과 친정의 모습은 정말 많이 변해있었습니다.
가정을 꾸린 후, 말씀 묵상만 함께하고 있었는데,
라이트 하우스 1차 기도회를 하며 가정예배를 시작하게 되었고,
시즌 3를 지나며 2주에 한번하던 가정 예배를 매주 드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희 친정은 아직 믿지 않는 형제들도 있고 각자 신앙을 갖게된 계기가 달라
결혼 전 부터 서로 다른 교회를 섬기며 뿔뿔이 흩어져 있었고, 서로의 신앙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 분위기였기에
가정 예배를 드리자는 말을 입밖으로 꺼내는 가족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4차기도회 부터 엄마와 함께 기도하며 신앙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은 친정 부모님과 우리 부부, 두 가정뿐이지만, 함께 모여 가족 구원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께 찬양하고 예배를 하게 되었습니다.
믿는 가족끼리 통독을 시작해 1독을 눈앞에 두고있기도 합니다.
뿐만아니라, 무뚝뚝하고 표현하지 못해 가족들의 모임에 항상 방안에만 계시던
아버지께서 이제는 가족들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을 시작하셨고,
험상궂던 표정도 많이 웃으시며 밝게 변화되어 감을 봅니다.
한달에 두번 가정예배도 너무 많다고 버거워하던 신랑은
이제는 먼저 '이번주엔 예배 한번 더 드리자' '이번주엔 처가댁 가서 같이 예배 드릴까?'
라고 말해주는 신랑으로 변했습니다.
믿는 가족들의 변화 뿐 아니라, 믿지 않는 가족들의 마음도 하나님께서 조금씩 열고 계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변화가 있음에도 저는 라이트 하우스 기도회와
가정의 변화를 연결시키지 못했습니다.
내 안에 무감각하게 굳어진 심령의 쪼개짐을 기대하고 있었고, 그것만 집중하고 있느라
하나님이 나의 가족을 변화시키고 그를 통해 얼어붙은 나의 마음을 서서히 녹이고 계셨음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느림보인 나에게 맞추어 천천히 변화시켜주고 계셨음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내가 얼마나 망각하고 살았는지...
그리고, 은혜는 이렇게 돌아보고 곱씹지 않으면, 그냥 '내가 잘해서' '그냥 운이 좋아서' 라고
치부하고 넘어가버릴 수 있구나... 깨닫게 됩니다.
간증거리가 없다고 불평하고는 주님께 그래도 아무 문제 없이 살고 있으니 감사하다고 했던
나의 지난 모습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얼마나 어이가 없고 배은망덕해 보이셨을까...
많은 분들처럼 저도 6차 기도회를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6차기도회를 기다리는 기간은 이전과 조금 달라질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받은 은혜를 묵상하고 감사하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미션들 수행하며
하루하루를 채울 것을 다짐합니다. 물론 아무 성과도 없고 중도에 포기해 버릴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래야 한다는 마음을 주시니 순종해보려합니다.
약함으로인해 넘어지더라도 또 다시 일으켜 세워주실 주님을 믿으며 캄 선교회를 위해 중보하며
6차 기도회를 준비합니다. 지금 껏 섬겨주신 모든 캄 가족분들께 감사드립니다.
p.s. 6차기도회를 기다린다는 말이 부담이 되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나 힘들고 어려움 가운데 섬기시는 분들이 많음을 알지만, 주님께서 채우실 것을 기대하며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40일 기도회가 끝난지 벌써 열흘이 지났네요.
기도회 중 하나님께서 간증을 남기길 마음 주셨지만, 부끄럽다는 이유로 간증을 남기지 못하고
기도회가 끝났습니다.
간증을 남기는 것이 아직은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나누는 것이 그리고 주신 마음에 순종하는 것이 겸손한 자세이며,
나 자신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주님의 주신 은혜를 축소해서 생각했던 것이 교만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기도회가 끝나고난 지금...
그동안 내주신 미션들의 의미를 하나씩 깨닫게 됩니다.
사진에 보이는대로 저는 미션을 제대로 수행한 날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차선교사님이 읽어주시는 간증들을 들으며 한없이 위축되었습니다.
'난 왜 저렇게 넘치는 기쁨과 감사가 없지? 왜 나에겐 아무 일도 안일어나지?'라고 생각하며 말이죠.
그런데 기도회가 끝나가던 어느 날,
하나님께서 알게 하셨습니다. '1차 기도회를 시작하던 때의 너의 가족의 모습이 그대로니?'
라고 물으시는 듯 했습니다. 그래서 1차 기도회를 시작했던 시점부터 1년을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1차 기도회를 시작했던 시점의 모습과 지금 우리 가정과 친정의 모습은 정말 많이 변해있었습니다.
가정을 꾸린 후, 말씀 묵상만 함께하고 있었는데,
라이트 하우스 1차 기도회를 하며 가정예배를 시작하게 되었고,
시즌 3를 지나며 2주에 한번하던 가정 예배를 매주 드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희 친정은 아직 믿지 않는 형제들도 있고 각자 신앙을 갖게된 계기가 달라
결혼 전 부터 서로 다른 교회를 섬기며 뿔뿔이 흩어져 있었고, 서로의 신앙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 분위기였기에
가정 예배를 드리자는 말을 입밖으로 꺼내는 가족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4차기도회 부터 엄마와 함께 기도하며 신앙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은 친정 부모님과 우리 부부, 두 가정뿐이지만, 함께 모여 가족 구원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께 찬양하고 예배를 하게 되었습니다.
믿는 가족끼리 통독을 시작해 1독을 눈앞에 두고있기도 합니다.
뿐만아니라, 무뚝뚝하고 표현하지 못해 가족들의 모임에 항상 방안에만 계시던
아버지께서 이제는 가족들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을 시작하셨고,
험상궂던 표정도 많이 웃으시며 밝게 변화되어 감을 봅니다.
한달에 두번 가정예배도 너무 많다고 버거워하던 신랑은
이제는 먼저 '이번주엔 예배 한번 더 드리자' '이번주엔 처가댁 가서 같이 예배 드릴까?'
라고 말해주는 신랑으로 변했습니다.
믿는 가족들의 변화 뿐 아니라, 믿지 않는 가족들의 마음도 하나님께서 조금씩 열고 계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변화가 있음에도 저는 라이트 하우스 기도회와
가정의 변화를 연결시키지 못했습니다.
내 안에 무감각하게 굳어진 심령의 쪼개짐을 기대하고 있었고, 그것만 집중하고 있느라
하나님이 나의 가족을 변화시키고 그를 통해 얼어붙은 나의 마음을 서서히 녹이고 계셨음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느림보인 나에게 맞추어 천천히 변화시켜주고 계셨음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내가 얼마나 망각하고 살았는지...
그리고, 은혜는 이렇게 돌아보고 곱씹지 않으면, 그냥 '내가 잘해서' '그냥 운이 좋아서' 라고
치부하고 넘어가버릴 수 있구나... 깨닫게 됩니다.
간증거리가 없다고 불평하고는 주님께 그래도 아무 문제 없이 살고 있으니 감사하다고 했던
나의 지난 모습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얼마나 어이가 없고 배은망덕해 보이셨을까...
많은 분들처럼 저도 6차 기도회를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6차기도회를 기다리는 기간은 이전과 조금 달라질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받은 은혜를 묵상하고 감사하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미션들 수행하며
하루하루를 채울 것을 다짐합니다. 물론 아무 성과도 없고 중도에 포기해 버릴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래야 한다는 마음을 주시니 순종해보려합니다.
약함으로인해 넘어지더라도 또 다시 일으켜 세워주실 주님을 믿으며 캄 선교회를 위해 중보하며
6차 기도회를 준비합니다. 지금 껏 섬겨주신 모든 캄 가족분들께 감사드립니다.
p.s. 6차기도회를 기다린다는 말이 부담이 되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나 힘들고 어려움 가운데 섬기시는 분들이 많음을 알지만, 주님께서 채우실 것을 기대하며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