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봉화
목요기도회는 2015년 강남에서 시작된 연합기도회입니다. 혼자서는 쉽게 넘어집니다. 그러나 두 세사람이 모이면 서로를 지켜주는 든든한 공동체가 됩니다. 또한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있습니다. 기도는 교회에게 주어진 권세이며, 하늘과 땅을 묶고 풀 수 있는 통로입니다.
세상은 점점 어두워져만 갑니다. 그러나 방주는 비가 올 때 짓는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지어야합니다. 우리는 다가오는 시대에 끝까지 이기는 자가 되기 위해 지금부터 기도로 무장되어야 합니다.
남극의 펭귄은 영하 40도에서 70도까지 추워지는 겨울을 이기기 위해, 영하 40도가 되면 수만 마리가 한 곳에 모여 서로의 체온으로 함께 겨울을 버텨냅니다.마지막시대, 이제 자유롭게 예배하기 힘든 시기가 오고 있습니다. 진리를 붙들고 싸워야 하는 시기가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마지막 시대를 이기는 비밀은 바로 거룩한 연합입니다.
곳곳에 흩어진 거룩한 물방울이 모이면 강을 이루고 강줄기가 모이면 바다가 됩니다.이제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거룩한 백성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마음을 모을 때, 강남 땅이 거룩해지고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심장이 깨어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기도하며 마음을 모을 때 십자가 복음의 능력으로 소돔같은 이 땅에 거룩한 파도가 일어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부흥의 시작은 기도입니다.
역사적으로 부흥이 있던 곳에는 언제나 기도가 있었습니다. 20세기 초, 영국과 웨일즈는 성경의 가치관에 도전하는 진화론과 자유주의신학의 범람으로 교회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 사람을 주목하셨습니다. 바로 기도하던 무명의 청년 이반 로버츠(Evan Roberts), 그가 시작한 작은 기도운동은 세계역사를 뒤바꾸는 부흥의 불씨가 되었습니다. 이 기도운동은 영국 전역으로 확산되어 사회 전체를 변화시켰고, 20세기 웨일즈 부흥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 부흥의 불길은 웨일즈에서 끝나지 않고, 1905년 인도 카시아 지방의 부흥, 1906년 미국 아주사 거리의 부흥, 1907년 평양대부흥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20세기를 휩쓴 부흥의 불길은 바로 작은 기도모임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다시 기도로 일어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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