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게시판

기도회 기간 동안 받은 

여러분의 은혜를 나누어 주세요 :) 

진솔한 간증을 나누어 주신 분들은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4,5일차 은혜 나눔ㄷ

민지애
2020-08-01
조회수 543


안녕하세요 대구에서 라이트하우스 예배를 드리며 기도제단을 쌓고 있는 아이둘 엄마입니다 ^^ 

라이트하우스 40일 기도회 첫날부터 많은 은혜를 부어주셨지만 4,5일은 잊을 수 없는 은혜와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7월 30일부터 아이들 키즈선교캠프가 있는데 아빠가 반대입장에 있습니다 

아빠는 모태 신앙이지만 하나님 아버지를 뜨겁게 만난적도 체험도 없습니다 

아직 주일도 종교인들보다 더 못가고 있습니다 

키즈선교캠프와 앞으로 준비된 일정을 위해 꾸준히 기도해왔고 중간에 응답을 받았지만 확신이 없어 끝까지 가겠다는 마음으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저의 마음을 받으시고 가게 해주실줄 믿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생각은 나의 생각과 다르고 주님은 나의 생각보다 높으신 분이시기에 나의 생각과 판단을 완전히 깨셨습니다 

못 간것도 속상하지만 남편에 대한 답답함과 나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 완악함으로 남편이 정말 미웠습니다 울며 잠들고 눈떠 기도도 제대로 안될때에 라이트하우스 기도회를 보았고 뜨거운 눈물로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너는 아직 준비가 안됐다는

말씀을 하시는 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회개하지 않았던 부분들도 다 기억나게 하셨습니다 미디어에 빠져서 애들재우고 3~4시까지 보다 잠들어 새벽에 기도하지 못하고 하루를 시작한 일들 ... 

또 저는 미디어를 안보여줘요 하지만 남편이 미디어 보여주는 것 때문에 불만이 많았지만 제가 미디어중독으로 영이 혼탁해지니 아이들에게도 영향이 간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셨습니다 

남편과 지난번 대화때 하나님을 찾겠다 말씀을 읽겠다고 했지만 작심 삼일이었습니다 

그때를 돌이켜보니 제가 미디어에 빠져 중심을 못잡고 있을때 부터 시작해서 점점 말씀을 안읽기 시작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가정에 믿음으로 굳게 서라고 저를 먼저 주님께 가깝게 하셨는데 제가 굳게 서지 못하네 온 가족이 영적으로 무너짐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동안 나의 삶에 조금 누리는 세상의

것들을 다지워버려야겠다는 마음을 주셨고 회개 후 라이트하우스와 주님의 뜻을 전하는 방송 말고는

모두 지웠습니다 인스타는 아직 지우지 않았습니다 

사진을 저장하고 꼭 지울것입니다 !!

하지만 저의 착각이 있었습니다

회개하고 나면 주님께서 선교캠프에 보내주실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남편과 대화를 할때에 도무지 남편의 마음과 귀를 열어주지 않으셨고 결국엔 못갔습니다 

그때부터 분이 올라왔습니다

정말 제대로 믿지 않는 남편때문에 이런 일을 겪어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주님께선 그런 남편을 통해 저를 만지고 계셨습니다 

좋은 밭이여야하는데 아직도 돌뿌리들이 많아 주님께서는 계속해서 저의 밭을 갈고 계십니다 

5일차 박호종목사님께서 기도의 단계를 말씀하시는데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나의 기도의 단계를 알게 하셨고 주님의 뜻을 

들리게 할때도 있고 들리지 않을 때도 있고 ...영적 분별력이 없는 저를 위해 검증된 영적 멘토를 세워주셨고 이렇게 저를 만지시는 주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주님의 섬세하심 저보다 더 저를 잘알고계시는 주님 

정말 감사합니다 

데이비드 차 선교사님 말씀 처럼 이번 기도회를 통해 

제가 완전히 죽기를 원합니다 

억울하다 속상하가 분하다 라고 속삭이는

거짓에 넘어가지 않고 

내가 죽었을때에 비로소 주님께서 일하실 것임을 믿으며 

제가 변화되길 원합니다 

내 남편이 가정이 교회가 사회가 열방이 변화되는 것은 

내가 먼저 변화될때라고 하셨던 말씀 마음판에 세기며 

나부터 변화되어 우리 가정이 또 교회가 한국이 말씀으로 돌아가게 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기도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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