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게시판

기도회 기간 동안 받은 

여러분의 은혜를 나누어 주세요 :) 

진솔한 간증을 나누어 주신 분들은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제사를 끊어지게 하심에 감사

정운채
2020-08-17
조회수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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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를 맞은 요즘 교회에 나가지 않고 혼자 온라인 예배를 고수하는 남편, 저희들은 서울에 살다

 7년 전 퇴직하고 시부모님을 모시려고 내려와 온양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10시면 컴 앞에 앉아 라이트 하우스를 켜고 찬양하며 예배를 드리고, 같이 은혜를 받고 싶어 이야기를 해 보지만

남편은 T.V 를 켜고 보다 잠자고, 앞으로도 20년 이상을 살아야 하는데, 고위 공직자로 살았다는 자부심만 가지고 인생을 재미없이 사는 남편이 너무 안 맞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거기다가 제사를 지내는 남편이 너무 미웠습니다.

결혼하면 예수를 믿게 해 준다 하며 성당에서 세례 견진 다 받았다는 남편과 결혼하여 46년 되었는데 

그러나 여전히 아버님 형제들이 오시기에 마음대로 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동생 댁과 사촌과 어른들은 모두들 성당을 다니고 있는데 조상 숭배는 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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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숙제처럼 연초 기도 제목에는 적어 놓고 기도하지만,

남편은 부모님 돌아 가시면 될 거야~, 

부모님이 돌아 가셔도 여전히 변하는 것은 없고 시 어머니 세례 받으시고 기독교식으로 장례를 치렀어도 

여전히 추모식과 제사를 하면서, 작은 아버님들 돌아 가시면~ 

처음에는 구역 식구들 밥 해주는 심정으로 할 거야. 

 나를 스스로 위로하고 열심히 하지만 그러나 창피했습니다.


  이번 8월 15일은 시조모님의 기일이라서 서울 태극기 집회에도 못 가고  더욱 마음이 괴로웠습니다.

13일 저녁 9시에 기도 자리에 앉아 언컷스톤을  틀어 놓고  방언으로 기도하는데 회개의 눈물이 흐릅니다.

 내가 이래도 천국 갈 수 있나?  남편 미움과 형제들이 반갑게 오는 것도 겉으론 반갑지만 심히 불편했던 것들을 회개 하는데

 ‘너의 남편과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는 음성이 마음속에서 들렸습니다. 문득 결혼 초기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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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결혼하여 일주일 만에 군인인 남편은 전방으로 저는 시댁에서 밤마다 연탄 갈며 힘들게 지내며 늘 남편을 그리워하고 전화도 없던 시대 일기에 남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편지로 달래며 시조모와 시 부모님 시 동생 도시락까지 힘든 시집살이도 바쁜 직장 생활을 하며 너끈히 이길 수 있었습니다 .미움이 전혀 없었고 오직 그리워 하는 마음만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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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금은 퇴직하고 둘이만 사는데, 미움은 살인이라고 알면서도 미운 마음으로 황혼 이혼을 생각하고 있으니

 저 자신이 한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션 말씀 암송하며 하나님께 진심으로 회개했습니다, 기쁜 마음을 주셨습니다.

 

 다음날 저는 남편한테 미안하다고 하며 저의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말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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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 15일 조모님 기일에 오신 가족들 앞에서 저녁을 먹고

내년부터는 가정 제사는 안 지낸다고 선포를 하고 일년에 한번 4월 셋째 토요일 산소에 찾아 보는 것으로 한다고 선포하는 것이었습니다.

부엌에서 듣던 나는 귀를 의심하며 남편도 그동안 괴로워하고 있었구나,

한순간 감사로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기도의 양이 찼던지  기적같은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캄 선교회 기도할수록 해 주심에 너무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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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으 없으나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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