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게시판

기도회 기간 동안 받은 

여러분의 은혜를 나누어 주세요 :) 

진솔한 간증을 나누어 주신 분들은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첫사랑의 회복을 소원합니다.

태아름
2020-09-01
조회수 715

안녕하세요 의정부에 거주하는 삼남매의 엄마입니다.

사실 저는 모태신앙입니다. 

하지만, 너무 형식적으로 교회를 다녔으며,

뜨거움도 잠시 습관이 되어버린 예배가 되었습니다.


20년을 다니던 교회에 많은 것을 배우고, 하나님을 알게되었지만,

정말 많은 상처를 받고 21년만에 교회를 옮겨 지금은 2년 가까이 잘 정착하여 

다시 믿음을 키우고 있습니다.


28살.

어찌보면 어린나이지만,

저는 7세아들, 5세딸, 2세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평범하게 신앙생활을 하던 찰라

코로나로 인해 평범함이 깨져버리고

저의 믿음도 신앙도 바닥임이 들어나고

들키기 싫어 타협하고 합리화했던 저를

라이프하우스를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김무열 선교사님을 정말 오랜만에 뵈었습니다.

중등부부터 고등부 그리고 결혼전까지만해도

횐돌산수련회를 매년 다니며 믿음을 지키고, 다시 돌이키고 

그나마 돌아가려 발버둥쳤었지만.

지금은 아이들핑계를 대며 믿음 생활을 정말 엉망으로 하고 있네요.


김무열 선교사님의 말씀을 들으니 

윤석전목사님이 떠올랐고

흰돌산에서 은혜받던 저가 떠올랐고

간절히 기도하던 제가 떠올랐습니다.


다시 첫사랑을 회복하고 싶습니다.

내안에 하나님이 우선이 되어야하는데

내가 있고, 우리 아이들이 있고


오늘 27일차 미션을 보며 

어쩌면 코로나로 인해 

밑바닥인 나의 신앙과 믿음을 좀 보라는 신호로 여겨졌습니다.


저의 꿈은 

현숙한 여인으로 

기도로 남편을 세우는것.

아이들을 정말 말씀으로, 믿음으로 양육하여 

기도하는 엄마로 

아이들이 하나님의 일을 할때 모든것으로 받쳐주고 싶습니다.


온라인으로 무슨 예배가 되.

그래도 안하는 거 보다 낳지.

라고 생각했던 저의 생각을

라이프 하우스를 통해 정말 크게 회개하게 되었고.


저를 진심으로 돌아보았으며

테블릿 앞에 울며 기도하는 저를 보고 정말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쓴뿌리들로 아직 많이 나약하고 

믿음없고

가냘프지만

정말 정말

믿음의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저에게는 믿음의 부모님이 계십니다.

제가 망가질때도.

일탈할때도.

언제가 울며 기도해준 우리 부모님이 계시기에

제가 지금 하나님을 붙잡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부모의 기도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기에 

저또한, 내 자녀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엄마가 될것입니다.


아직 남은 라이프하우스를

매일 기대하며 

함께 섬기겠습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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