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게시판

기도회 기간 동안 받은 

여러분의 은혜를 나누어 주세요 :) 

진솔한 간증을 나누어 주신 분들은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나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가능할까?

이하은
2020-10-24
조회수 295

안녕하세요 입시준비가 거의 끝나서 합격자 발표만 기다리고 있는 고3 학생입니다.  친구들은 수능공부하거나 면접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감리교신학대학교 면접만 보면 이제 끝이 납니다. 학교에서 하는 것 없이 시간을 보냈지만 지금은 말씀을 읽고 큐티를 하며 학교에서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읽었던 책 중에 준비가 거의 끝나서 합격자 발표만 기다리고 있는 고3 학생입니다.  친구들은 수능공부하거나 면접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감리교신학대학교 면접만 보면 이제 끝이 납니다. 제가 읽었던 책 중에 유기성 목사님의 <예수를 바라보자>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목사님은 24시간 예수님을 바라보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책 내용 중 인상깊었던 구절은 나의 1순위가 예수님이 되는 것보다 나의 모든 것이 주님이 되시는 것을 바라신다는 구절이었습니다. 마음의 깊은 감동이 있었습니다. 사실 1순위도 예수님께 드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주일에 4번 주님 앞에 나와 예배드리지만 요즘 교회에 좋아하는 오빠가 생겨서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예수님께 드릴 내 마음보다 겉모습을 더 다듬었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보다 그 오빠를 더 바라보았고 신경썼습니다. 또한 저는 쉬는 시간에 핸드폰에서 유튜브를 보거나 카톡을 하면서 세상 것들을 바라보는 시간이 많았고 인스타를 하면서 나의 자랑을 올리고 싶었고 관심받고 싶었습니다. 하루에 절반 이상을 세상 것들에 눈이 돌아가 살았습니다. 우리 교회 권사님 추천으로 라이트하우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기도할 때  이 모든 것을 다 끊어내고 싶지만 다짐하고 삭제하면 다시금 깔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내가 많이 연약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고민을 나눌 때 주변 사람들은 친구들하고 대화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식을 알고 있어야 한다며 유행에 뒤쳐지면 안된다고 합니다. 정말 나의 모든 것을 주님께 드리고 싶은데 무엇이 중요해서 나는 또 넘어지고 또 넘어지고 또 넘어지면서 주님을 바라보지 못하는 걸까요? 하지만 한가지 답을 얻었습니다. 기도하던 중에 얻은 말씀이 여호수아서 1장 9절의 말씀입니다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입니다. 제가 어디로 가든지 주님이 저와 함께하시고 죄와 사망에 있던 나를 주님이 인도하여 내셨습니다. 그 크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다면 나는 못하지 않을 것이 없음에 오늘도 힘을 얻어 나아갑니다. 나의 부족함을 알기에 오로지 하나님께만 영광 올려 드릴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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