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게시판

기도회 기간 동안 받은 

여러분의 은혜를 나누어 주세요 :) 

진솔한 간증을 나누어 주신 분들은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아빠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으로..

최소영
2021-03-23
조회수 78
저는 4대째 예수 믿는 집안에서 자라 약 40년 간 교회에 다녔습니다. 인생에서 두 차례 성령님과 깊이 교제한 시간이 있었지만, 연약함으로 그 은혜를 유지하지 못했고, 영적 갈급함은 있지만 혼자 애쓰다 무너지기를 반복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올해 1~2월에는 영과 육이 완전히 무너지고, 미디어에 심각하게 빠졌습니다. 무기력해져서 모든 것이 귀찮고, 나중에는 먹는 것도 싫고, 제 딸아이조차 귀찮더군요. 그러다 라이트하우스 기도회가 다시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기도회 처음부터 미디어 금식을 말씀하시기에 보고 싶은 걸 억지로 참으며 참여했는데, 점차 보고 싶은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2일차 기도회에서 믿음은 사랑이고 순종이라 하셨는데, 나는 예수님을 믿는다면서 그분을 사랑하지도, 순종하지도 않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제 믿음이 가짜인 것을 주님이 직면하게 하시는 것 같았어요. 기도회를 계속해 갈수록 사단이 공격하는 게 느껴졌어요. 가위를 눌리기도 하고 딸과 남편에 관련된 심란한 일들이 연이어 터져서 마음을 지키기 힘들었어요. 그동안은 사는 게 그다지 힘들지 않았는데 왜 이렇게 매일이 힘에 부치고 버거운지 어느날은 지쳐서 주님께 "저 대신 좀 싸워주세요. 너무 힘듭니다." 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다 기도회에서 용서에 대한 설교를 듣고, 내가 용서 받아야 할 사람들과 용서할 사람들을 적어보고 십자가의 능력으로 끊는다고 선포했는데, 다음날부터 예배 때 말할 수 없는 기쁨이 임하고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용서를 통해 묶임이 풀렸기에 일어난 놀라운 은혜였어요. 그러고나니 마음을 흔드는 일들이 생겨 괴로워하며 잠자리에 들었다가도 아침에 일어나면 어느새 새로운 마음으로 주님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늘 내가 애쓰고 노력하는 신앙 생활을 하다 혼자 지쳐 넘어지기를 반복했는데, 이제는 아니었어요. 그저 주님께 돌이키고 싶다고,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기도했을 뿐인데, 내가 뭘 하지 않아도 그렇게 되어지는 은혜로 덮으심을 날마다 경험합니다. 마치 예수님을 몰랐다가 처음 알게 된 사람처럼 저는 이제야 회심하여 거듭났고 새 것이 되었습니다. 선교사님께서 병에서 고침 받은 사람은 그 사실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하셨는데, 그 말씀이 맞아요. 교회 언니가 영적으로 힘들어 하기에 제 간증을 하며 라이트하우스 예배를 꼭 드려보라고 하니 드려보겠다고 하더군요. 또 그날 저녁 오랜만에 아는 동생이 연락이 왔는데, 라이트하우스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께 15일만 드려보라고 간절함으로 권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친 언니를 위해 하나님이 금식하며 기도하라는 마음을 주셔서 아침 금식을 하며 오전 시간을 주님께 드리고 있습니다. 


기도회가 끝난 지금 저는 골방에서 아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그분께 묻고 음성을 듣는 행복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주님이 제 아버지가 되어 주신 것만으로 충분히 기쁘고 행복합니다. 라이트하우스 기도회로 이끌어주신 주님 찬양합니다. 코로나 이후 함께 할 공동체의 부재로 영적인 삶을 끌어가기가 늘 힘들었는데, 매일 캄선교회 섬겨주시는 분들 보며 함께 예배하니 여러분이 저의 동역자요, 공동체요, 식구처럼 느껴집니다. 캄선교회  모든 분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의 삶 가운데 마르지 않는 은혜를 부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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