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게시판

기도회 기간 동안 받은 

여러분의 은혜를 나누어 주세요 :) 

진솔한 간증을 나누어 주신 분들은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22년간의 제사가 끊기다

헤세드
2020-08-17
조회수 454

다음주 금요일은 저희 엄마제사날 입니다

엄마는 살아 생전에 신실하신 크리스천이셨고

저희 가족은 주일이면 온가족이 주일성수를 지켰습니다. 그러던중 영적 제사장이셨던 엄마가  47세 

젊은 나이에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아빠는 임종전 하나님께 엄마를 살려달라 간청하셨는데 그 기도는 응답되지 않아 낙담되셔서 그후 

교회에 나오시지 않고 저희 가족의 신앙도 무너졌습니다 아빠는 유교적이시고 전통을 중시하셔서 

22년째 엄마제사때 전통제사 상차림을 고수 하셨습니다. 

저는 이번 제사때는 지속된 제사문화를 그만둬야 겠다 마음에 이틀전 아빠께 용기내어 전화를 드렸습니다

"아빠 이번 제사에는 제사상 차리지 말고 납골당 들렀다가 가족과 점심식사 해요" 

실상 아빠는 너무 유교적이시고 권위적이신 분이라 아빠가 화내실줄 알았는데 한참 침묵하시더니 

순한 양처럼..."그러자..."하셨습니다~~할렐루야~~

숨죽였던 제 마음에 기쁨이 넘치고 주님이 아빠의 마음을 움직여 주셨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22년동안 지냈던 제사문화가 끝이났습니다. ㅠㅠ 최근 40일 기도참석과 매일 말씀과 찬양, 기도로 

성령충만 하니

관습이란 이름 하에 오랫동안 제사로 존재했던 

가계의 어둔 영도 합당한 때가 되니 단번에 떠나가게 되었습니다~~

이 기쁜 소식을 기도회를 함께하시는 분들과 나눌수 있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기도의 자리 지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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