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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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순종으로부터

유믿음
2020-08-25
조회수 360

안녕하세요 대전에서 동생과 자취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저희 가정은 매주 토요일 온식구가 모여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토요일에는 무조건 본가로 향해야 합니다. 가정예배를 드린지는 올해로 5년차인거 같습니다. 항상 교회만 왔다갔다하는 자녀에서 믿음의 자녀로 거듭나기까지 참 많은 시간이 걸렸던거 같아요. 물론 완전하게 믿음의 자녀라고 말하기는 부끄럽지만...그래도 믿음의 자녀로 나아가고 싶은 마음에 제 이름을 유믿음으로 작성했어요^^

믿음의 엄마를 통해 캄 선교회를 알게 되었고 퇴근하고 매일 말씀듣기는 참 어려운 시간들이였던거 같습니다. 퇴근하고 예배드리고 기도의 시간까지 함께하는것. 누군가에게는 행복이고 은혜이지만 저에게는 조금은 버거운 시간들이였습니다. 모태신앙이였지만 기도를 1시간하라는것은 저에게 너무나도 길고 긴 시간이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에레모스 기도회 영상을 틀고 기도하는 순간 회개의 기도가 계속해서 나왔습니다. 온전히 주님 앞에 드리지 못했던 나의 모습들을 회개하면 눈물이 계속해서 나왔고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이 시간이 얼마나 감사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홍수로 피해를 많이 입었다는 에레모스의 소식을 듣고 가정예배시간에 우리가정의 예물이 떠올랐습니다. 원래대로라면 가정예배 헌금을 모아 2달에 한번씩 선교사님으로 계신 둘째삼촌께 드렸겠지만 이번만큼은 에레모스에게 꼭 전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기도의 제단을 위해 우리가,내가 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 하다가 작은 예물이지만 크게 쓰임받길 기도하며 드렸습니다. 이 예배와 이 기도회를 알게해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깨어있는 주님의 자녀들을 통해 주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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