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게시판

기도회 기간 동안 받은 

여러분의 은혜를 나누어 주세요 :) 

진솔한 간증을 나누어 주신 분들은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주님의 부르심의 자리에서 참 행복합니다.

김수현
2020-09-17
조회수 327

저는 작년까지 죄인 중의 괴수처럼 살았습니다.

시기, 미움, 질투는 물론이고 마음 속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저주하고 죽였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나는 괜찮은 사람이고 저들이 나를

힘들게 하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할 수 밖에 없고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다는 말도 안되는 변명과

자기위로를 하며 살았습니다.

가끔은 심지어 제 안에 어떤 존재가 있는것 같다고

느껴질 때도 있었고 거울을 통해 제 모습을 볼때면

눈빛이 오싹하고 무서운 느낌이 들때도 있었습니다.

자꾸 제 자신과 제 외모를 경멸하게 되고 싫어하게

되고 자존감은 바닥을 쳐서 너무 예민했으며 

계속적인 우울증에 빠져 살았습니다. 

집에서는 아버지와 자꾸 부딪혀 싸우게 되고

제 감정을 제가 조절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

다.

정말 이러다가 폭발해서 무서운 일이 벌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또 계속해서 사람들이 무서웠고 피하고 싶어서 

대인관계도 너무 힘들었으며 그것 때문에 

살고싶지 않았고 대체 나는 왜 태어났을까?

아무짝에 쓸모도 없고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내세울 것도 없는데 왜 태어났을까?

나는 왜 남들처럼 사회생활도 잘 하지 못하고 

왜 이렇게 무시를 당하고 화가 나도 말도 못할까?

그러면서 항상 제 자신을 깎아내리고 어떻게 

죽을까를 계속 고민했으며 죽지 못해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엄마랑 별것도 아닌걸로 다투고

정말 이제는 가족에게마저 사랑 받지 못하고

버림받는구나 생각하며 내일은 정말 죽자 

어떻게 죽을까?라고 생각한 그 때에 하나님은 저를 

정말 사랑하신다는 마음을 부어주시며 인격적으로 

만나주셨습니다. 

너무나도 감격하고 감사한 마음에 눈물을 한참 

쏟고 나니 거짓말처럼 또 기적처럼 그날부터 

저의 인생은 완전 바뀌었습니다. 

모든 상황과 모든 환경은 다 똑같았지만 제 생각과 

마음이 이전과는 완전 달라졌습니다. 

모든 문제들이 눈녹듯이 사라졌고 마음에 평화와

행복이 넘치도록 찾아왔습니다.

그동안 주님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오히려 그것을 

너무 신기하게 생각하게 되었고 

내 안에 정말 많은 악한 영들이 있었구나, 

나를 죽이려고 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주님을 만나고 뭘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른

체 말씀만 읽으며 지내오다가 어느날 라이트하우스

기도회를 알게 되었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을 허락 

하신것도, 라이트하우스 기도회를 알게 하시고

참여하도록 이끌어 주신 것도 모두 하나님의 계획

이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 저를 사용하시기 위해 저를 연단하신 것이라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필요한 곳에서 쓰임 받길 원하셨고

기도의 용사로 불러주셨으며 제가 겪은 일들을

통해 사람들을 위로해주고 하나님께로 데리고 

오라고 나의 삶을 이렇게 이끄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도회중 가정제단을 지나오면서 우리 가족에게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기도를 하기만 하면 조금씩

변화되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말만 하면 싸우셨던 부모님이 더이상 싸우지 않고

죄에 대해 인식하시고 또 하나님의 말씀을 의식

하시고 서로 조심하게 되었고 집안에서 웃음소리가

늘어가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했는지요..

또 감사한 것은 기도회를 하면서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지 어떻게 기도해야하는지 어떻게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따라가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또 에레모스 기도제단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고 함께하며 위로도 받고 큰 은혜를 받고 있습

니다. 

전에는 하루를 내맘대로 살다가 자기 전에 그저 

나와 가족에 대한 그 잠깐의 의무적인 기도로 

하루를 마쳤는데 이제는 24시간 내내 무엇을 먹고

마시고 하든 눈을 뜨는 순간부터 눈을 감을때까지

종일 주님생각으로 행복하고 감사하며 지내게 

되었고 다들 답답하고 우울하고 너무 힘들다는 

이 코로나 시기에도 행복하고 평안하게 지낼 수 

있게 해주신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너무 감사합

니다.

그리고 이제는 주님의 마음을 함께 느끼며 

온 열방과 우리 나라와 이웃을 위해서 기도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가장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었다는 것도 감사한 일 중 하나입니다. 

주님이 바라보시는 곳을 함께 바라보고

주님의 마음이 있는 곳에 제 마음도 함께 있음이

너무 행복합니다.^^

지금도 은혜를 받고 행복해하고 있을때면 곧 악한 

영들이 다가와 더 활개를 치고 가정을 뒤흔들려고

하는게 느껴지지만 이제는 어떻게 이길 수 있는지

알게 되어 더이상 무섭지 않고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라이트하우스 기도회에서 주신 너무 귀한 말씀들 

덕분에 마음의 양식이 늘어나 참 든든하고 이렇게

아무것도 없고 모자르기만 한 저를 불러주시고

만나주시고 라이트하우스 기도회로 이끌어주셔서

준비 시켜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그냥 다 감사합니다.^^

시즌4는 이제 끝나지만 저도 제 자신을 돌아보고

다시 정비하고 회개하며 말씀과 함께 하면서

시즌 5를 기다리고 있다가 또 주님이 부르시는 

그 자리로 갈 것 입니다.^^

모든 기도의 동역자분들과 KAM선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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