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게시판

기도회 기간 동안 받은 

여러분의 은혜를 나누어 주세요 :) 

진솔한 간증을 나누어 주신 분들은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그동안 라이트하우스 기도회를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눕니다

김제민
2020-12-07
조회수 149

안녕하세요, 저는 15개월이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이자 초등학교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입니다.

저는 대학교를 졸업할 무렵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여 지극히  평범하게 교회를 다니며 나름대로 잘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결혼 2년차가 되던 어느날, 예배 중에 저에게 아이를 보내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처음으로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다는 감동과 어디서 나왔는지 모를 자신감으로 아이를 가지겠다고 마음을 먹었고, 정말 하나님은 2018년 겨울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이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기다리는 설레이는 임신기간이 끝나고, 아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저는 인생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았습니다. 태어난 아이가 사랑스럽기는 커녕 내 아이 같지가 않았고 그저 남의 아이를 키우는 보모처럼 저의 마음은 부담감과 우울감으로 뒤덮였습니다. 하루 종일 아이만 키워야 하는 저의 완전히 바뀐 삶이 너무도 괴로워서 남편이 퇴근해서 집에 오면 아이를 떠넘기듯이 맡기고 저는 밖으로 뛰어나가 울며 길거리를 배회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물어보았습니다. "하나님이 낳으라고 해서 낳았는데 이렇게 제 삶은 불행하다니요! 하나님을 만나 제 삶은 완전히 끝났어요." 저의 신앙은 큰 위기를 맞은 것 같았습니다.

그런 어두운 터널을 걷는 중에 코로나가 시작되었고, 저는 심한 두려움과 불안감에 휩싸였습니다. 그리고 정말 운명처럼 라이트하우스 기도회를 만났습니다. 시즌 1회 지용훈선교사님의 설교부터 저는 빨려들어가듯이 라이트하우스 기도회에 붙잡혔습니다. 저의 무너진 마음을 이 기도회를 참여하며 쏟아내고 눈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며 그동안의 저의 신앙이 종교생활로 포장되어있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말씀은 너무도 새로웠고 저의 영혼을 깨뜨리며 회개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의무감이나 형식적으로 드리는 예배가 아니라 간절하게 기다리고 찾게되는 예배의 기쁨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선교사님이 갑작스럽게 마스크를 보내달라고 요청을 하셨을 때 저희 집에는 마침 마스크가 많이 있었습니다. 전국적인 마스크 품절 직전에 저희는 마침 마스크를 대량 구매를 해놨었고, 그래서 저는 20장의 마스크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사실 더 보내고 싶었는데 남편이 거부하는 바람에 보낼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성령님께서 제 마음을 사로잡으시고 마스크와 함께 복음을 전하라는 감동을 주셨습니다. 저는 유모차에 아기를 태우고 산책을 다니면서 마주치게 되는 폐휴지를 줍는 할아버지와 노숙자에게 마스크를 전하며 예수님을 믿으라고 말도 건네었습니다. 저는 한번도 자진하여 노방전도를 해본 적이 없고 교회에서 시킬 때도 노방전도가 전도에 무슨 효과가 있나 싶어 너무 마음이 불편하고 괴로웠던 사람이었는데 성령의 감동으로 했던 노방전도는 마음이 뛸듯이 기쁘고 뜨거운 감동이 올라와서 그 흥분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어느덧 라이트 하우스의 시즌 5까지 저는 단 한번도 빠뜨리지 않고 다 참여하면서 캄선교회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간들을 돌아보니 저는 정말 많이 달라져있음을 발견합니다. 우선 기도와 말씀으로 사는 삶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의무감이나 종교적인 습관에 따라 했던기도와 말씀 읽기는 하면 할 수록 지치고 더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인격적인 주님과의 교제와 말씀에 대한 사모가 생기자 말씀과 기도 읽기를 더 많이 하고싶고 깊은 주님과의 만남을 저도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헌금 역시 형식적으로 그저 교회에서 주일 헌금과 십일조만 하는 것도 버거워했던 저였는데 캄선교회에서 헌금을 보내달라는 사연마다 모두 동참하게 되고 더 하고 싶어지는 마음의 감동이 올라와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여유자금만 생기면 무조건 캄선교회에 헌금을 보내게 되는 저의 모습에 저도 참 많이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저의 삶의 큰 변화 중 한가지는 다자녀를 꿈꾸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저는 아이를 키우는 삶이 인간적으로는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학교 교사로서 아이들을 바라보는 저의 시선은 늘 부정적이었습니다. 무너져가는 다음 세대 아이들의 여러 모습을 바라보며 저는 아이들이 불행한 삶을 사느니 차라리 아이를 안 낳는게 낫다는 회의적인 생각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두운 이 시대를 뚫고 살아갈 수 있는 주님의 빛의 자녀들을 기르는 다음세대 부모 사역자로서 저를 콜링하셨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라이트하우스를 통해 알게 된 것은 사명이라는 것이 특별한 사람에게 주시는 것이 아니라 지극히 평범한 저에게도 주시는 것이라는 것, 그리고 저같이 평범한 사람에게도 하나님은 특별한 사명을 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주님의 콜링에 응답하여 성경적으로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다양한 신앙서적과 강의를 찾아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창화대표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입양에 대한 마음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복음 통일이 되면 북한의 고아들을 섬기고 그 아이들 중 주님이 허락하신다면 입양도 하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저에게 주님이 기뻐하시는 부모 사역자로서의 마음의 준비가 되어가고 있을 때 하나님은 올해 11월, 둘째를 선물로 보내주셨습니다. 둘째의 태명은 포도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에서 얻게된 태명입니다. 

요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라이트 하우스에 이렇게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누고 싶어 저의 간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기도회를 함께 하면서 사실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나라가 안정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사실 더 어렵고 어두운 현실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달라진 것이 있습니다. 저는 코로나가 시작될 때 느꼈던 그 두려움과 불안감이 이제 사라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함께 모여 깊은 기도의 굴을 파고 들어가 있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는 것을 가르쳐 주시는 것 같습니다. 라이트 하우스로 함께 하는 7000의 중보자로서 하나의 작은 물방울이 되어 제가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복음통일과 선교한국의 길을 여실 것이고 그 때 우리가 주님이 주시는 각자의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을 믿습니다. 그날을 기대하며 소망하며 끝까지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라이트하우스 스탭분들과 선교사님!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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