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게시판

기도회 기간 동안 받은 

여러분의 은혜를 나누어 주세요 :) 

진솔한 간증을 나누어 주신 분들은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6차 기도회때 받은 은혜 나눠요!!

성예솔
2021-03-21
조회수 80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3학년 선교사 자녀입니다. 이번 기도회를 통해 부끄럽지만 받을 은혜를 써 봅니다.

저는 라이트 하우스 기도회를 4차 때부터 함께 했었습니다. 덕분에 하루에 10분도 기도하지 못했던 제가 이제는 1시간을 기도할 수 있게 되었고 하나님 안에서 조금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라이트하우스 기도회 때는 짧았지만 처음부터 미디어 금식하라고 말씀을 하셔서 '와 이번엔 빡세구나' 하며 들었습니다. 처음 일주일은 정말 좋았습니다. 미디어를 금식하니 공부도 많이 하고 시간도 남아서 좋고 그걸 하는 저를 보니 뿌듯했습니다. 하지만 2주일째 들어갈때부터 계속 넘어졌습니다. 일어나도 계속 넘어지고 아무리 노력을 해도 넘어지니까 선교사님이 '미디어 금식은 잘 하고 계시죠?' 하고 물어보실 때마다 계속 뜨끔했었습니다. 결국 기도회가 끝나가면서 다시 3주차 조금 지났을때 다시 지킬 수 있었지만 그래도 중간에 못 지켜서 아쉬움은 남아있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이 제게 알려 주셨던 것은 진짜 제가 노력을 아무리 한다고 해도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결국엔 금방 넘어진다는 것이었고 또 금식을 내 힘으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못 지키는 사람을 보면 괜시리 교만해졌던 저를 깨닫게 하시고 깨신것있었습니다. 

또 하나의 은혜를 나누자면, 3주차때에 학교 기말고사가 있었습니다. 제가 인도에 살아서 실시간 기도회가 아침 6시 30분 부터 시작되는데, 찬양하고 말씀을 조금 들으면 항상 수업시간이 다 되어서 다 못 듣고 항상 뒷부분은 돌려들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시험이다 보니, 마음에 부담이 좀 되어서 저는 시험을 본 후에 혼자 말씀을 듣는 것으로 결정하고 그 시간에 공부를 했었습니다. 정말 부끄럽지만, 아무래도 방안에서 혼자 시험을 치다보니 정말 유혹이 많이 왔었습니다. 그걸 이겨냈어야 했지만, 이겨내지 못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마음은 조금 무거웠었지만, 그것이 죄인것을 그렇게 의식하고 있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시험이 끝나고 거실에 나와 엄마와 대화를 하는데 엄마가 뜬금없이 '넌 설마 컨닝은 안하겠지?'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분명 그냥 스쳐가듯 별 생각없이 말하신듯 했지만, 그 순간부터 제가 한 짓이 죄라는것을 자각하고 무척이나 괴로웠습니다. 그날, 엄마에게 상담을 했었습니다. 제가 평소에 하던 고민들이었는데, 하나님께 진심으로 나아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하나님의 양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는데 왜 난 안 들리는지, 일어나도 계속 넘어지는 저를 보며 어쩌면 난 진짜로 회개를 했던건 맞았을까하고 자책했었던걸 말했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지은 죄에 대하여 말하고 싶었지만 용기가 안 났었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를 통해 하나님이 저에게 정말 많은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많은 내용들이 다 선교사님께서 설교때 말씀해주신 거였지만 그때 저에게 새롭게 다가왔었습니다. 그때에 많은것이 풀어졌다는 느낌을 받아서 정말 마음이 가벼워졌었지만,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저에게 엄마에게 자꾸 저의 잘못을 말하라고 재촉하셔서 좀 괴로웠습니다. 하나님께 '저 하나님께 회개했고 진짜 앞으로 안할건데 용서하셨다고 하셨잖아요, 적어도 이 사건이 좀 지나간 뒤에 말씀 드리면 안될까요?' 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자꾸 말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솔직히 좀 많이 무서웠습니다. 엄마에게 혼나는것도 무서웠지만, 저 때문에 가족의 평화가 깨지면 정말 힘들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정말 얄짤없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선 제게 '넌 그 무서운 죄를 지었는데 엄마한테 말하는게 무섭냐?' 라며 재촉하셨습니다. 심지어 꿈에서까지 '빨리 말해'라고 하셨습니다. 정말 이러면 안돼지만 사정사정해가며 다음날 마지막 시험을 본 후에 바로 말하겠다고 약속을 드리고 시험을 친 후에 엄마에게 갔습니다. 갔는데 엄마가 평소보다 훨신 분위기도 다르고 다정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말하기가 더 무서웠습니다. 그 옆에서 계속 알짱거리면서 어떻게 말해야 할까하고 말하기까지 제 자신과의 싸움이 엄청났었습니다. 결국엔 말했는데 엄마는 용서한다고 그렇게 회개하는 모습을보니 오히려 기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제서야 저는 선교사님이 회개는 진짜 해본자만이 안다는 말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마음이 정말 가벼워졌습니다.

이렇게 은혜를 나누지만 저는 아직도 자주 넘어지고 성장하는 중에 있습니다. 그래도 이번 기도회를 통해 이렇게 은혜을 받고, 또 하나님께 자꾸 여쭤보는건 습관이 되지 않아서 계속 의식하면서 물어보지만 하나님과 더 가까워진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금요일에 언컷스톤을하며 가족과 더 돈독해지는것도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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