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도 중에 미움이 묶여 용서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자유케 하시는 주님의 역사를 전해드리고 위로해 드리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부족하지만 간증 올립니다.
저는 라이트 기도회를 통하여 더욱 하나님과 동행하며 더 가까이 가는 은혜를 누리고 있는 박혜진집사입니다. 저는 교회를 다닌지 11년 밖에 안된 믿음 생활이 그리 오래 되지 않은 집사인데요. 모태신앙 남편의 아내, 모태신앙인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합니다.
제가 남편을 만나기 전에는 부모님을 따라 열심히 절에 다녔습니다. 그러나 절에 다녀도 아버지의 폭언과 폭력은 끝이 없었고 어머니는 하루가 멀다하고 피투성이가 되며 저와 남동생 또한 폭언과 폭력으로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아버지라는 사람이 왜 있어야 하며 왜 어머니는 이혼하지 않고 우리도 계속 지옥 속에 살아가게 하시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고 크면 클수록 아버지 뿐만 아니라 어머니에게도 미움과 증오가 커져 갔습니다. 모든 남자가 그럴 것이라는 생각에 결혼은 절대로 하지 않겠다 결심하고 어머니를 혼자 모셔야 겠다는 생각으로 돈을 열심히 벌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되었고 성실하고 착한 모습에 마음이 갔고 결혼 얘기가 나왔을 때 이 남자면 해도 될 것 같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 와중에 제가 일로 너무 바빠 저희 어머니를 평소처럼 챙기지 못하고 있을 때쯤 병원 응급실에서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병원 응급실에 구급차를 타고 실려 왔던 것입니다. 저는 일을 제쳐두고 급히 응급실로 갔고 어머니의 모습은 처참했습니다. 머리가 찢어져서 피가 철철 나고 얼굴은 여기저기 찢어지고 터지고 옷은 찢어진 상태였습니다. 급히 보호자 서명을 하고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수술은 감사히 잘 되었고 수술 후 구급차 직원분께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는데 너무 화가 나서 미칠 것 같았습니다. 119 신고가 들어와서 출동해서 집에 가보니 걸레밀대며 바닥이며 옷장 앞이며 피 범벅이 되어 있고 그 곳에는 아버지가 계셨는데 아버지는 급히 걸레로 피를 닦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폭력을 하다 걸레밀대로 머리를 때려서 어머니는 기절 하셨고 머리는 찢어졌던 것입니다. 너무 화가 나서 집에 가고 싶지 않았지만 회복될 때까지 병원에 계셔야 하니 필요한 물품들을 챙기러 집에 갔습니다. 그런데 집에 가서 아버지의 모습을 보니 절규하며 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버지는 태연하게 텔레비전을 보고 계셨습니다. 너무너무 미웠습니다. 정말 죽이고 싶을만큼 미웠습니다. 인간이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막 화내고 따지고 싶었는데 아무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냥 그 곳을 벗어나고 싶어서 빨리 챙겨서 나왔습니다. 그렇게 한참이 지나 어머니께서는 회복이 되시고 이혼하라는 저의 권유도 만류하시고 아버지께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셨다며 다시 집으로 들어가셨습니다. 두번 다시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않겠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어머니가 죽어도 나는 모르겠다며 저주하고 그렇게 등을 돌렸습니다. 그렇게 몇년이 흐르고 저는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나서도 저는 힘들 때마다 절을 찾아 가는데 신혼초부터 여러가지 힘든 상황을 겪는 남편은 교회를 가지 않았습니다. 결혼한지 3년차 되었을 때 왜 교회를 가지 않는지 이상해서 남편에게 물어보았더니 그냥 가기 싫다고만 하고 다른 이유를 말해 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남편이 너무 힘든데 교회를 가지 않는게 불쌍해 보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긍휼한 마음을 주셨겠지요. 교회를 가라고 하는 저의 권면에 남편은 큰 교회를 알아봐 달라고 했고 그래서 인터넷으로 큰 교회를 알아봐주고 차로 태워다 주었습니다. 그런데 교회를 혼자 들어가기 부담스럽다고 같이 들어가서 앉아만 있어 달라고 해서 교회를 한번도 가보지 않은 저는 별거 없겠지 싶어서 그렇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같이 예배당에 맨 뒷자리에 앉아 찬양을 듣는데 뜨거운 눈물이 마구 쏟아졌습니다.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는데 눈물이 끝없이 흘러서 혹시나 누가 볼까봐 부끄러웠습니다. 그 날 찬양과 말씀의 주제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십가자였습니다. 아.. 나도 사랑받을 수 있구나.. 아.. 나도 누군가 사랑하고 있었구나.. 아.. 나를 이토록 사랑하는 분이 계시구나.. 저는 33년만에 제가 사랑 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감사하고 기쁘고 행복하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정을 느끼며 펑펑 울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믿게 되었고 4년이 되었을 무렵 첫째 아들이 가와사키 병을 앓게 되었습니다. 아파서 울고 먹고 토하고 고열로 쓰러지고 손가락 마디 발가락 마디 다 찢어지고 심해지니 눈물은 핏물이 되고 입술이 찢어져 피가 나고.. 그런데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기도밖에 없었습니다. 아이를 안고 업고 울며 매달렸습니다. 그때 처음 부모의 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때 처음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온 마음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아버지로 아파할 때 이 마음이셨겠구나.. 우리 어머니가 아파할 때 이 마음이셨겠구나.. 그런데 어느날 아버지께서 손주라고 걱정하시며 병원에 찾아오셨습니다. 저는 너무나도 싫었지만 아들은 할아버지를 보며 해맑게 웃고 좋아했습니다. 대화를 나누는 아버지와 아들을 바라보는데 그 옛날 남편을 긍휼히 여겼던 마음과 똑같은 마음을 아버지를 향해 다시 주셨습니다. 아버지를 보며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아.. 아버지가 어떤 상처가 있으셔서 그런 폭언과 폭력을 하셨을까.. 나의 아버지도 하나님이 지으시고 하나님이 사랑하는 영혼인데 상처를 주며 얼마나 힘드셨을까.. 홀로 얼마나 외로우셨을까.. 아버지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딸이 되지 못한 것을 회개했습니다. 아버지의 딸인데 아버지를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던 것을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버지를 용서했습니다. 그러자 미워했던 그 세월이 짧은 몇초 밖에 되지 않는 것처럼 다 잊혀졌습니다. 이제는 아버지의 딸로 사랑하며 살기로 하나님 앞에 결단했습니다. 가끔 꿈 속에서 또는 제 마음이 어두워질 때 아버지의 폭언과 폭력들이 떠오르지만 말씀으로 물리치며 저를 참수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저의 아버지가 감사합니다. 아버지께서 저를 이 땅에 태어나게 해 주셔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아버지가 제 아버지로 계속 계셔서 저에게 용서할 기회를 주셨고 제가 변화된 딸로 살아가는 모습도 지켜봐 주시고 저를 통해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것을 알겠다 하시니 제 삶에 가장 큰 감사입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도 용서를 통해 참 자유와 기쁨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뻐하고 행복하며 자유를 누릴 때 가장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항상 하나님의 자녀에게 최고만 주십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라이트 기도회를 통하여 더욱 하나님과 동행하며 더 가까이 가는 은혜를 누리고 있는 박혜진집사입니다. 저는 교회를 다닌지 11년 밖에 안된 믿음 생활이 그리 오래 되지 않은 집사인데요. 모태신앙 남편의 아내, 모태신앙인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합니다.
제가 남편을 만나기 전에는 부모님을 따라 열심히 절에 다녔습니다. 그러나 절에 다녀도 아버지의 폭언과 폭력은 끝이 없었고 어머니는 하루가 멀다하고 피투성이가 되며 저와 남동생 또한 폭언과 폭력으로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아버지라는 사람이 왜 있어야 하며 왜 어머니는 이혼하지 않고 우리도 계속 지옥 속에 살아가게 하시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고 크면 클수록 아버지 뿐만 아니라 어머니에게도 미움과 증오가 커져 갔습니다. 모든 남자가 그럴 것이라는 생각에 결혼은 절대로 하지 않겠다 결심하고 어머니를 혼자 모셔야 겠다는 생각으로 돈을 열심히 벌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되었고 성실하고 착한 모습에 마음이 갔고 결혼 얘기가 나왔을 때 이 남자면 해도 될 것 같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 와중에 제가 일로 너무 바빠 저희 어머니를 평소처럼 챙기지 못하고 있을 때쯤 병원 응급실에서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병원 응급실에 구급차를 타고 실려 왔던 것입니다. 저는 일을 제쳐두고 급히 응급실로 갔고 어머니의 모습은 처참했습니다. 머리가 찢어져서 피가 철철 나고 얼굴은 여기저기 찢어지고 터지고 옷은 찢어진 상태였습니다. 급히 보호자 서명을 하고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수술은 감사히 잘 되었고 수술 후 구급차 직원분께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는데 너무 화가 나서 미칠 것 같았습니다. 119 신고가 들어와서 출동해서 집에 가보니 걸레밀대며 바닥이며 옷장 앞이며 피 범벅이 되어 있고 그 곳에는 아버지가 계셨는데 아버지는 급히 걸레로 피를 닦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폭력을 하다 걸레밀대로 머리를 때려서 어머니는 기절 하셨고 머리는 찢어졌던 것입니다. 너무 화가 나서 집에 가고 싶지 않았지만 회복될 때까지 병원에 계셔야 하니 필요한 물품들을 챙기러 집에 갔습니다. 그런데 집에 가서 아버지의 모습을 보니 절규하며 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버지는 태연하게 텔레비전을 보고 계셨습니다. 너무너무 미웠습니다. 정말 죽이고 싶을만큼 미웠습니다. 인간이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막 화내고 따지고 싶었는데 아무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냥 그 곳을 벗어나고 싶어서 빨리 챙겨서 나왔습니다. 그렇게 한참이 지나 어머니께서는 회복이 되시고 이혼하라는 저의 권유도 만류하시고 아버지께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셨다며 다시 집으로 들어가셨습니다. 두번 다시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않겠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어머니가 죽어도 나는 모르겠다며 저주하고 그렇게 등을 돌렸습니다. 그렇게 몇년이 흐르고 저는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나서도 저는 힘들 때마다 절을 찾아 가는데 신혼초부터 여러가지 힘든 상황을 겪는 남편은 교회를 가지 않았습니다. 결혼한지 3년차 되었을 때 왜 교회를 가지 않는지 이상해서 남편에게 물어보았더니 그냥 가기 싫다고만 하고 다른 이유를 말해 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남편이 너무 힘든데 교회를 가지 않는게 불쌍해 보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긍휼한 마음을 주셨겠지요. 교회를 가라고 하는 저의 권면에 남편은 큰 교회를 알아봐 달라고 했고 그래서 인터넷으로 큰 교회를 알아봐주고 차로 태워다 주었습니다. 그런데 교회를 혼자 들어가기 부담스럽다고 같이 들어가서 앉아만 있어 달라고 해서 교회를 한번도 가보지 않은 저는 별거 없겠지 싶어서 그렇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같이 예배당에 맨 뒷자리에 앉아 찬양을 듣는데 뜨거운 눈물이 마구 쏟아졌습니다.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는데 눈물이 끝없이 흘러서 혹시나 누가 볼까봐 부끄러웠습니다. 그 날 찬양과 말씀의 주제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십가자였습니다. 아.. 나도 사랑받을 수 있구나.. 아.. 나도 누군가 사랑하고 있었구나.. 아.. 나를 이토록 사랑하는 분이 계시구나.. 저는 33년만에 제가 사랑 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감사하고 기쁘고 행복하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정을 느끼며 펑펑 울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믿게 되었고 4년이 되었을 무렵 첫째 아들이 가와사키 병을 앓게 되었습니다. 아파서 울고 먹고 토하고 고열로 쓰러지고 손가락 마디 발가락 마디 다 찢어지고 심해지니 눈물은 핏물이 되고 입술이 찢어져 피가 나고.. 그런데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기도밖에 없었습니다. 아이를 안고 업고 울며 매달렸습니다. 그때 처음 부모의 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때 처음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온 마음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아버지로 아파할 때 이 마음이셨겠구나.. 우리 어머니가 아파할 때 이 마음이셨겠구나.. 그런데 어느날 아버지께서 손주라고 걱정하시며 병원에 찾아오셨습니다. 저는 너무나도 싫었지만 아들은 할아버지를 보며 해맑게 웃고 좋아했습니다. 대화를 나누는 아버지와 아들을 바라보는데 그 옛날 남편을 긍휼히 여겼던 마음과 똑같은 마음을 아버지를 향해 다시 주셨습니다. 아버지를 보며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아.. 아버지가 어떤 상처가 있으셔서 그런 폭언과 폭력을 하셨을까.. 나의 아버지도 하나님이 지으시고 하나님이 사랑하는 영혼인데 상처를 주며 얼마나 힘드셨을까.. 홀로 얼마나 외로우셨을까.. 아버지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딸이 되지 못한 것을 회개했습니다. 아버지의 딸인데 아버지를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던 것을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버지를 용서했습니다. 그러자 미워했던 그 세월이 짧은 몇초 밖에 되지 않는 것처럼 다 잊혀졌습니다. 이제는 아버지의 딸로 사랑하며 살기로 하나님 앞에 결단했습니다. 가끔 꿈 속에서 또는 제 마음이 어두워질 때 아버지의 폭언과 폭력들이 떠오르지만 말씀으로 물리치며 저를 참수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저의 아버지가 감사합니다. 아버지께서 저를 이 땅에 태어나게 해 주셔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아버지가 제 아버지로 계속 계셔서 저에게 용서할 기회를 주셨고 제가 변화된 딸로 살아가는 모습도 지켜봐 주시고 저를 통해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것을 알겠다 하시니 제 삶에 가장 큰 감사입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도 용서를 통해 참 자유와 기쁨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뻐하고 행복하며 자유를 누릴 때 가장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항상 하나님의 자녀에게 최고만 주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