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게시판

기도회 기간 동안 받은 

여러분의 은혜를 나누어 주세요 :) 

진솔한 간증을 나누어 주신 분들은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나로부터 시작되길 원합니다.

허주현♥
2020-10-19
조회수 287

안녕하세요. 1974년생 세아이의 엄마입니다.

5차 기도회의 부흥이 갖는 의미가  저에게는 너무너무 큽니다.

1974년생. 신앙을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아 1974년도에 그런 엄청난 일이 

우리나라에 있었는지도 모르고 살아왔던 저에게 4차 기도회를 마치며

1974년의 부흥 속에서 태어난 1974년생 저는 하염없이 주님의 은혜로

태어난 아이라며 울어댔지요. 그러나 여전히 그때뿐..

여전히 변하지 않은 저의 삶속에서.. 그래도 이렇게 제자리에 있으면 안되지 않나싶어

주님께 여쭙고, 여쭙고 또 여쭸습니다. 주님 제가 무엇을 해야할까요?

기도회가 끝나고 긴장감도 풀리고 이것저것 자유하게 살던 전 주님의 뜻을 알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추석연휴를 전주에서 보냈습니다. 제친구는 군산에서..

어떤 연고도 없는데 전 전주에서 친구는 군산에서..그리고 카톡으로 하나님께서

왜 우리를 여기 보내셨을까? 라는 친구의 질문에 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전주는 정말 큰 교회도 많았고, 순교자들도 많은 지역이었습니다.

왜일까? 교회가 왜이렇게 많을까? 순교자가 이렇게 많은데 여기는 왜 이럴까?


그런데..어느날 아침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 너부터 이곳을 용서하면 안되겠니?" 

네? 네? 아...주님...저부터요...그렇습니다. 저는 이유없이 그냥 전라도가 싫은 사람이었고,

여전히 나라의 문제가 나의 문제가 아니라 전라도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부터 이곳을 용서하면 안되겠냐고..

전라도가..전주가 나에게 아무것도 해준것이 없는데..전 여전히 누군가가 전해준

그말때문에 그 사람의 말때문에 전주를 미워하고 전라도를 미워하고 있었습니다.


왜요? 오늘 기도회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거처럼 서로 사랑하라하셨는데,

저는 저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은 전라도를 미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미웠어요.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미워하게 만들었는지 모르지만..이젠 주님께서 나부터 용서하라 하니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주님, 우리가 주님의 사랑이 아닌 사단의 속임에 넘어져서 이렇게 서로를 미워하며 증오하며

분열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 마음의 미움과 증오를 제하시고 주님의 사랑을 회복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저부터 그들을 용서하고 사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증오에서 분열에서 자유롭기를 원합니다. 

주님, 주님의 사랑으로 회복하시고 채워주시옵소서. 대한민국을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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