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식구로 통해 기도회를 전해듣고 시즌1부터 함께 기도의 자리에 참석하고 있는 주부입니다. 먼저 종교생활을 하던 저에게 캄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은혜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시즌4 기도회에서 아이들과 가정기도문을 읽으며 기도를 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그 기도문이 마치 제자신을 서술해놓았더라구요. 제가 착한 남편에게는 이세벨과 같은 악한 아내이고 아이들에게는 조종의 영으로 군림하고있는 독한 엄마인 저의 자백과 같은 기도문을 읽으며 회개의 눈물이 쏟아져 자려고 누운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소리내어 울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 노력으로는 그 마음을 계속 지키지 못했습니다. 이전보다는 덜했지만 전 여전히 사랑이 없는 사람이었고 입과 마음과 행동이 따로 노는 사람이었습니다. 예배를 드릴때는 아 그렇지 하며 눈물 흘리고 작심도 하지만 따로 노는듯이 행동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제자신이 너무 답답했고 결국 제가 제일 미워하고 용서하지 못하는 존재는 제가 되었습니다.
시즌 5를 기다리면서 저는 어쩌면 자기만족으로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정말 하나님과의 골방만남을 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추석전부터 욕실 누수문제로 윗층과 갈등이 있었습니다. 큰 공사금액에 위층은 절반을 부담해달랬지만 이건 당연히 위층에서 전액부담해야 하는것이라 생각해서 거절했습니다. 주위에 물어보니 다 위층에서 전액부담하는거라하니 왜 나에게 부담하라고 하냐며 더더욱 화가 났습니다. 그러고 한달이 지났는데 결국 피해는 우리집이기에 화요일에는 억지로 반을 부담하고 공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니 위층이 너무 미워질것같다며 하나님 내 마음 좀 풀어주시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문득 위층사람에게 내가 어떤 사람으로 보일까? 우리집 현관문에 교회로고가 붙어있고 집에 십자가가 있는 것도 봤을텐데 내가 지금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 보이는가? 하나님께서 이웃을 사랑하라하셨는데 내가 지금 그러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종일 얹히듯 묵직한 마음에 자기전에 이 성냄과 분냄이 오늘 하루로 끝나게해주시고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수요일 아침 3일차 기도회 자리에 앉으며 시작기도를 할 때 이 모든 걱정과 근심이 방해하지않게하시고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 말씀에 집중하길 바랍니다라고 기도했습니다. 강대형목사님의 본문말씀을 읽다가 아래에 '악에게 지지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구절을 보았고 그래 그래야지하고 말씀을 듣다가 목사님의 건축간증에 같은 구절을 말씀하실때 엉엉 울었습니다. 저는 악이 위층사람의 심술궂은 마음이라 생각했는데 그 악은 제 분노와 성냄이 가득한 제 마음이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선이신 예수님의 마음으로 내 악한 마음을 죽이라고 말씀하신거구나라고 깨달으니 저의 잘못을 기억나게 하셨습니다. 저는 기도회가 끝나고 다시 기도를 하고 용기를 내어 위층에 전화를 걸어 냉랭한 목소리의 그분께 "먼저 이전에 화장실 배수관 공사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감사인사를 하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아저씨께서 감사하게도 선뜻 부담하시고 해주셔서 저도 아래층에 똑같은 일이 생겼을때 불쾌감 없이 당연한 마음으로 해줄수 있었는데 제가 감사인사도 하지않아 정말 죄송합니다. 이번 누수공사도 해주고싶다고 표현하셨는데 제가 금액부담에 집중해 표현하신 그 마음에도 감사하다하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며 말씀하신대로 반을 부담하겠습니다"고 하니 위층분께서 풀어진 목소리로 전에 솔직히 섭섭했다며 일정을 잡아보겠노라하셨습니다.
저는 기도하면 모든 게 나의 위주로, 내가 손해보지않는 쪽으로 응답받으리라는 잘못된 생각을 가졌던것과 내가 진짜 그리스도인으로 살고싶다며 몸부림치면서도 여태 가면을 쓰고 살았음을,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에 머리로만 대답할뿐 실천하지않았던 저의 죄악으로 가득한 생활을 깨닫고 눈물로 회개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 이 추악한 저를 버리지않으시고 깨닫게 하시고 실천하는 용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의 능력이 저를 바꾸게 하심을 믿습니다. 두서없는 글이지만.. 오늘 내내 떠오르던 '오직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게하소서' 아멘.
안녕하세요.
교회식구로 통해 기도회를 전해듣고 시즌1부터 함께 기도의 자리에 참석하고 있는 주부입니다. 먼저 종교생활을 하던 저에게 캄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은혜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시즌4 기도회에서 아이들과 가정기도문을 읽으며 기도를 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그 기도문이 마치 제자신을 서술해놓았더라구요. 제가 착한 남편에게는 이세벨과 같은 악한 아내이고 아이들에게는 조종의 영으로 군림하고있는 독한 엄마인 저의 자백과 같은 기도문을 읽으며 회개의 눈물이 쏟아져 자려고 누운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소리내어 울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 노력으로는 그 마음을 계속 지키지 못했습니다. 이전보다는 덜했지만 전 여전히 사랑이 없는 사람이었고 입과 마음과 행동이 따로 노는 사람이었습니다. 예배를 드릴때는 아 그렇지 하며 눈물 흘리고 작심도 하지만 따로 노는듯이 행동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제자신이 너무 답답했고 결국 제가 제일 미워하고 용서하지 못하는 존재는 제가 되었습니다.
시즌 5를 기다리면서 저는 어쩌면 자기만족으로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정말 하나님과의 골방만남을 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추석전부터 욕실 누수문제로 윗층과 갈등이 있었습니다. 큰 공사금액에 위층은 절반을 부담해달랬지만 이건 당연히 위층에서 전액부담해야 하는것이라 생각해서 거절했습니다. 주위에 물어보니 다 위층에서 전액부담하는거라하니 왜 나에게 부담하라고 하냐며 더더욱 화가 났습니다. 그러고 한달이 지났는데 결국 피해는 우리집이기에 화요일에는 억지로 반을 부담하고 공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니 위층이 너무 미워질것같다며 하나님 내 마음 좀 풀어주시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문득 위층사람에게 내가 어떤 사람으로 보일까? 우리집 현관문에 교회로고가 붙어있고 집에 십자가가 있는 것도 봤을텐데 내가 지금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 보이는가? 하나님께서 이웃을 사랑하라하셨는데 내가 지금 그러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종일 얹히듯 묵직한 마음에 자기전에 이 성냄과 분냄이 오늘 하루로 끝나게해주시고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수요일 아침 3일차 기도회 자리에 앉으며 시작기도를 할 때 이 모든 걱정과 근심이 방해하지않게하시고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 말씀에 집중하길 바랍니다라고 기도했습니다. 강대형목사님의 본문말씀을 읽다가 아래에 '악에게 지지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구절을 보았고 그래 그래야지하고 말씀을 듣다가 목사님의 건축간증에 같은 구절을 말씀하실때 엉엉 울었습니다. 저는 악이 위층사람의 심술궂은 마음이라 생각했는데 그 악은 제 분노와 성냄이 가득한 제 마음이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선이신 예수님의 마음으로 내 악한 마음을 죽이라고 말씀하신거구나라고 깨달으니 저의 잘못을 기억나게 하셨습니다. 저는 기도회가 끝나고 다시 기도를 하고 용기를 내어 위층에 전화를 걸어 냉랭한 목소리의 그분께 "먼저 이전에 화장실 배수관 공사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감사인사를 하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아저씨께서 감사하게도 선뜻 부담하시고 해주셔서 저도 아래층에 똑같은 일이 생겼을때 불쾌감 없이 당연한 마음으로 해줄수 있었는데 제가 감사인사도 하지않아 정말 죄송합니다. 이번 누수공사도 해주고싶다고 표현하셨는데 제가 금액부담에 집중해 표현하신 그 마음에도 감사하다하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며 말씀하신대로 반을 부담하겠습니다"고 하니 위층분께서 풀어진 목소리로 전에 솔직히 섭섭했다며 일정을 잡아보겠노라하셨습니다.
저는 기도하면 모든 게 나의 위주로, 내가 손해보지않는 쪽으로 응답받으리라는 잘못된 생각을 가졌던것과 내가 진짜 그리스도인으로 살고싶다며 몸부림치면서도 여태 가면을 쓰고 살았음을,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에 머리로만 대답할뿐 실천하지않았던 저의 죄악으로 가득한 생활을 깨닫고 눈물로 회개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 이 추악한 저를 버리지않으시고 깨닫게 하시고 실천하는 용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의 능력이 저를 바꾸게 하심을 믿습니다. 두서없는 글이지만.. 오늘 내내 떠오르던 '오직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게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