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게시판

기도회 기간 동안 받은 

여러분의 은혜를 나누어 주세요 :) 

진솔한 간증을 나누어 주신 분들은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나의 미션은 누룩 제거하기

이정선
2020-10-29
조회수 353

기도회를 시작하고, 많은 사람들의 간증을 들으며 부럽기도 하고 은근 기대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먼저 내 안에있는 누룩들을 보게 하셨다. 하나님 앞에서 성숙한척, 깨끗한 척 했던 나의 모습들과 시기와 질투, 교만을 생각나게 하시며 “마태복음 5장 8절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라는 말씀을 떠오르게 하셨다. 


오늘 차 선교사님의 아바 아버지라 부르며 아이처럼 달려가 그 품에 안기라고 하신 말씀이 나를 슬프게 찔렀다. 어느 순간어른인척 고상한 기도를 위해 애쓰며 아이처럼 순수하고 친밀하게 다가가지 않았던 나의 모습에 하나님 아버지는 어떤마음이 드셨을까 하는 생각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성숙하게 보이면 하나님이 더 좋아하지 않으실까 하는 생각으로 했던 행동들이 나도 모르게 자리잡았던 교만이었음을 깨닫게 하셨다. 


매일의 미션을 달성하지 못하는 날이 더 많지만 40일 동안 내게 주신 미션은 “누룩 제거하기”인 것 같았다. 그것을 위해매일 씨름의 자리에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씨름 중이다. 

이 시간이 힘들고 아프고 화도 나지만, 말씀처럼 마음이 청결해져서 진정 하나님 얼굴 뵙는 복을 누리고 싶다. 


내 안에서 날마다 나에게 위로와 힘 주시며, 조용하면서도 때론 강하게 이끄시는 성령님이 함께 하시기에 승리하리라 믿는다. 나의 죄와 치부를 보게 하시지만 그것의 제거를 위해 다그치지 않으시고 강력하게 밀어 붙이지 않으시고 기다려 주시는 인격적인 성령님을 경험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남아 있는 기간 동안 부흥을 담을 수 있는 깨끗한 그릇으로, 기도와 예배의 태풍을 만드는 한 사람으로 빚어져 이미 시작된 부흥을 경험하는 자가 되길 소망한다. 또한 믿음의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는 모든 성도들과 기도회를 완주하고 싶다. 


이 모든 여건을 허락하시고 기도와 예배의 자리에 나오게 해주신 주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 올려드립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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