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게시판

기도회 기간 동안 받은 

여러분의 은혜를 나누어 주세요 :) 

진솔한 간증을 나누어 주신 분들은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저 같은 사람도 사랑하시고 저 같은 사람도 사용하시네요

박현분
2020-11-03
조회수 383

안녕하세요..저는 동두천 동성교회를 다니는 박현분집사입니다.

저에겐 어렸을때 부터 많은 상처와 아픔들이 있습니다.하지만 믿는 신랑 만나 하남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믿음의 신랑이 믿음이 흔들리고 저는 이제 뜨거워지려는 순간에 저희들은 다툼도 늘어나고 이혼도 생각했어요..

그리고 좀 낳아지나 싶더니 어릴적부터 너무 힘들게 살았던 신랑에게 채워주고 싶은 마음에 저의 잘못된 경제습관과 개인적인 욕심으로

부채는 늘어가고 없는 살림에 겨우 준비한 집도 잃게되었어요...물론 은행의 것이기도 하지만요... 

그렇게 경제적으로 힘들어지니 자책감,죄책감이 들어 "하나님 나 같은 사람은 필요없네요...열심히 사는 사람 오히려 힘들게만 했네요

제가 신랑 앞에 나타나지 말았어야 합니다"라며 울기도 하였습니다.

왜 나는 어렸을때 부터 계속 안 좋은 일만 생기지?왜 잘 살아보려고 아둥바둥 하는데 아무것도 이루어 지지 않지?하는 

생각만 맴돌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어느 순간 부터 주님이 주시는 교회내의 자리를 맡는순간부터 하나님이 저를 사용하시더라고요...

아픈 상처들이 지난 지금...그것이 경험이 되어 다른이에게 회복될 수 있게 나누게 하시네요

지난 6월 데이비드 선교사님이 저희 교회 다니엘 기도회를 다녀가신 후 궁금했어요...

젊으신 선교사님이 말씀이 거침이 없으신것 같기도 하고 ㅋㅋ 저분은 어떤분일까?하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하여 유투브로는 찬양만 듣던 

제가 선교사님의 말씀을 찾아보며 듣다가 4차 기도회를 알게 되었어요...

혼자만 알기에 너무 귀해 사랑방 식구들과 믿음의 동역자들에게 알리며 40일 기도를 시작하는데 주님이 하시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신랑과 영의 높이라고 할까요?믿음의 깊이라고 할까요? 암튼 달라 대화가 힘들었는데 같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늘 주님의 이야기가 저희들의 주된 대화가 되었습니다...할렐루야...

또 어느날은 여유가 없는데 아이들이 골드키위를 먹고 싶다하더라고요...

마트에서 천원 할인들어간 키위를 들었다 놨다...만원이면 우리 식구 두끼반찬 할 수 있는데 하며 돌아서서 왔어요...

그런데 다음날 옆집이 이사를 왔다며 검정봉투를 주시며 인사하시길래 떡인가 보다 했더니 그안에 키위가 ...그것도 아이들이 먹고 싶어하는 

골드키위가 있더라고요...하나님은 이런 작은것 까지고 읽으시는 분이시니 정말 저를 사랑하시는거 맞죠? 

그러면서 이번 5차 기도회를 들으며 못 듣는 사랑방 식구들에게 전날의 내용을 요약하여 톡에 올리며 공유하고 다시 기도를 하며 미션을 

드리기도 하는데 저희 신랑이 그 미션들을 다 하더라고요...그리고 이제 조금씩 안정되어 가고 있어

신랑과 가정안의 작은 선교부터라는 뜻이 같아지면서 위탁가정도 신청하여 진행중이기도 합니다..

지난 주일에는 아이들이 교회에서 받은 빵을 가지고 돌아가는 길에 차에 가스를 넣고 있는데 연세 많으신 분들이 일하고 계셔 있는 빵을 

드렸더니 아이들이 "먹을건데" 하더라고요

그래서 "베풀자 그러면 더 채워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야 "하였어요...아이들이 투덜 되었지만 ㅎㅎ

그런데 바로 다음날 하나님이 아이들에게 제 말이 맞다고 하시는것 처럼 누군가를 통해 통닭과 과일,시리얼,야채 등 총10가지를 주시더라고요

그랬더니 아이들이 정말 하나님이 일하시네 하며" 2개를 드렸는데 10개가 들어왔다"며 행복해 하더라고요...그 뒤로 그런일들이 계속 일어나요

그리고 샤밧예배도 일주일간 준비하여 주일에 드렸습니다.

샤밧빵이 무슨 맛인지도 몰라 "담백하게만 해 주세요" 하며 빵집에 주문하였는데 정말 일하시는 하나님이 함께해 주셔서 타교회에 다니시며

빵집운영하시는 사장님을 만나게 되어 샤밧빵을 너무 맛있게 정성스럽게 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저희 사랑방식구들도 함께 하여 기쁩니다...

감사라는 말 외엔 글로 표현이 안되지만 지금 저의 표정이 보이시나요?

정말 하남님은 살아계시고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저 같은 사람도 사랑하시고 일하게 하십니다...그러니 더욱더 기도하겠습니다...모두 완주하시고 힘내세요

 


1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