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라이트하우스 기도회에 참여하고 있는 박소연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우연하게 기도회에 참석하게 되었고 중간에 한국으로 오면서 지금은 대전지역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 예배중에 있었던 은혜를 나누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한참 라이트하우스 예배를 드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신랑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예배 드리는 시간인거 알면서 왜 전화했지? 하면서 전화를 받았었는데요, 학교선배가 미국에서 온 이후로 얼굴도 못봤으니 저녁에 잠깐 집앞에서 커피 한잔 하자고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그 형은 와이프가 최근에 출산을 해서 친정에 가있고 혼자 있으니깐 바깥에서 보기보다는 우리집에 초대를 해서 저녁을 같이 먹는게 어떠냐는 말이었습니다. 순간 저는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왜냐면 당장 오늘 밤인데 무슨 음식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장도 보지 않은 상황이고 무엇보다 사실 귀찮았거든요. 밤 8시30분이면 자는 아이들을 늦게까지 깨워두는 일도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렇게 선뜻 뭐라 말을 못하는 저에게 신랑은 그래 그러면 내가 바깥에서 형 만나고 들어갈께 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라이트하우스 예배 찬양을 이어가는 중에 제 안에 성령님께서 물으셨습니다. "소연아 너는 가정의 문을 활짝 열고 살겠다고 하지 않았니? 지나가는 나그네도 대접하면서 그렇게 살겠다고 말하지 않았니?" 저는 대답했습니다. "주님 그런데 너무 갑작스러운데다 저는 오늘 장보러 갈 시간이 없고 사실 부담스러워요". 그러자 주님이 물으셨어요. "너의 가정의 주인은 누구니?" 저는 가정제단 기간동안, 아니 사실 그 전부터 계속 고백해 왔습니다. 저의 가정의 주인은 주님이십니다. 저의 아이들의 주인도 주님이세요. 그동안 주인되어 살아왔던 자리에서 저는 이미 내려왔습니다. 주님의 통치속에 살겠습니다. 이 고백이 생각나서 저는 대답했어요. "저희 가정의 주인은 당연히 주님이시지요... "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 내가 초대한 사람이란다..!!!" 저는 급히 신랑에게 전화해서 우리집으로 같이와서 저녁먹자고 했습니다. 저녁은 내가 가까운 마트가서 간단히 장봐서 집밥으로 준비하겠다고요. 안동찜닭, 계란말이 등등 간단한 집밥을 준비하면서 저는 궁금했어요. 아버지 왜 그분을 갑자기 초대하신거에요? 주님은 마음으로 알게하셨어요. 내가 오늘 그 사람의 마음을 두드릴꺼라고. 생각해보니 저희 신랑과 결혼전에 그 선배를 교회에 새신자 초청잔치때 초대했던 기억이 나면서 아직도 아버지는 우릴 통해서 그 선배를 만나기를 원하시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녁 7시반이 넘어 저희집에 온 그 선배는 굉장이 어색해 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가정 초대는 처음인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미국에 있던 신랑도 오랜만에 보고 저와도 오랜만에 봤는데 그 사이 5살, 2살 아이까지 생겼으니 낯설었던거 같아요. 우리집에서는 밥먹을때 식기도를 한다고 하면서 신랑이 식기도를 하는데 그 식기도 속에 신랑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예수님 믿으세요 라는 마음이요 !!! 우리 가족끼리 하는 식기도에서 느껴보지 못한 비장함도 느껴졌습니다. 신랑과 이런 일을 자세히 나누기 전이었지만 신랑도 아버지의 마음을 느끼고 있구나 하면서 참 감사했습니다. 저도 사실 하나님께서 그 시간동안 어떻게 그분의 마음을 두드리셨는지는 알지 못하겠습니다. 다만 평일 저녁에는 늘 술을 드시고 늘 밖에서 끼니를 채우셨는데 평일에 이렇게 집밥을 먹은것은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지금 당장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당신의 일을 시작하셨다고 믿습니다. 원래 신랑과 선배는 서울에서 알던 사이였는데 선배는 세종시로, 신랑은 대전으로 직장이 되어 이곳에서 만나게 된것, 그리고 저희가 미국에서 와서 다니기 시작한 교회가 저희 집과 선배집 사이에 위치한것이 저는 그냥 결코 우연으로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라이트하우스 5차기도회 가정제단 기간동안 정말 가정제단을 쌓게 하신 아버지 감사드립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말씀을 따르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다' 고 말씀하신 주님께서 이 기간 동안 기뻐 받으실 제단을 쌓게 해주셨으니 할렐루야 !!!!! 이 마지막시대에 거대한 순종보다 어쩌면 매일의 삶속에서 작은 순종들을 이어 나가는것이 작은 물방울이 되어 가정의 퍼펙트스톰을 일으키실것을 믿습니다. 라이트하우스 기도회에 참석하시는 모든 분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라이트하우스 기도회에 참여하고 있는 박소연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우연하게 기도회에 참석하게 되었고 중간에 한국으로 오면서 지금은 대전지역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 예배중에 있었던 은혜를 나누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한참 라이트하우스 예배를 드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신랑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예배 드리는 시간인거 알면서 왜 전화했지? 하면서 전화를 받았었는데요, 학교선배가 미국에서 온 이후로 얼굴도 못봤으니 저녁에 잠깐 집앞에서 커피 한잔 하자고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그 형은 와이프가 최근에 출산을 해서 친정에 가있고 혼자 있으니깐 바깥에서 보기보다는 우리집에 초대를 해서 저녁을 같이 먹는게 어떠냐는 말이었습니다. 순간 저는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왜냐면 당장 오늘 밤인데 무슨 음식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장도 보지 않은 상황이고 무엇보다 사실 귀찮았거든요. 밤 8시30분이면 자는 아이들을 늦게까지 깨워두는 일도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렇게 선뜻 뭐라 말을 못하는 저에게 신랑은 그래 그러면 내가 바깥에서 형 만나고 들어갈께 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라이트하우스 예배 찬양을 이어가는 중에 제 안에 성령님께서 물으셨습니다. "소연아 너는 가정의 문을 활짝 열고 살겠다고 하지 않았니? 지나가는 나그네도 대접하면서 그렇게 살겠다고 말하지 않았니?" 저는 대답했습니다. "주님 그런데 너무 갑작스러운데다 저는 오늘 장보러 갈 시간이 없고 사실 부담스러워요". 그러자 주님이 물으셨어요. "너의 가정의 주인은 누구니?" 저는 가정제단 기간동안, 아니 사실 그 전부터 계속 고백해 왔습니다. 저의 가정의 주인은 주님이십니다. 저의 아이들의 주인도 주님이세요. 그동안 주인되어 살아왔던 자리에서 저는 이미 내려왔습니다. 주님의 통치속에 살겠습니다. 이 고백이 생각나서 저는 대답했어요. "저희 가정의 주인은 당연히 주님이시지요... "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 내가 초대한 사람이란다..!!!" 저는 급히 신랑에게 전화해서 우리집으로 같이와서 저녁먹자고 했습니다. 저녁은 내가 가까운 마트가서 간단히 장봐서 집밥으로 준비하겠다고요. 안동찜닭, 계란말이 등등 간단한 집밥을 준비하면서 저는 궁금했어요. 아버지 왜 그분을 갑자기 초대하신거에요? 주님은 마음으로 알게하셨어요. 내가 오늘 그 사람의 마음을 두드릴꺼라고. 생각해보니 저희 신랑과 결혼전에 그 선배를 교회에 새신자 초청잔치때 초대했던 기억이 나면서 아직도 아버지는 우릴 통해서 그 선배를 만나기를 원하시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녁 7시반이 넘어 저희집에 온 그 선배는 굉장이 어색해 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가정 초대는 처음인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미국에 있던 신랑도 오랜만에 보고 저와도 오랜만에 봤는데 그 사이 5살, 2살 아이까지 생겼으니 낯설었던거 같아요. 우리집에서는 밥먹을때 식기도를 한다고 하면서 신랑이 식기도를 하는데 그 식기도 속에 신랑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예수님 믿으세요 라는 마음이요 !!! 우리 가족끼리 하는 식기도에서 느껴보지 못한 비장함도 느껴졌습니다. 신랑과 이런 일을 자세히 나누기 전이었지만 신랑도 아버지의 마음을 느끼고 있구나 하면서 참 감사했습니다. 저도 사실 하나님께서 그 시간동안 어떻게 그분의 마음을 두드리셨는지는 알지 못하겠습니다. 다만 평일 저녁에는 늘 술을 드시고 늘 밖에서 끼니를 채우셨는데 평일에 이렇게 집밥을 먹은것은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지금 당장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당신의 일을 시작하셨다고 믿습니다. 원래 신랑과 선배는 서울에서 알던 사이였는데 선배는 세종시로, 신랑은 대전으로 직장이 되어 이곳에서 만나게 된것, 그리고 저희가 미국에서 와서 다니기 시작한 교회가 저희 집과 선배집 사이에 위치한것이 저는 그냥 결코 우연으로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라이트하우스 5차기도회 가정제단 기간동안 정말 가정제단을 쌓게 하신 아버지 감사드립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말씀을 따르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다' 고 말씀하신 주님께서 이 기간 동안 기뻐 받으실 제단을 쌓게 해주셨으니 할렐루야 !!!!! 이 마지막시대에 거대한 순종보다 어쩌면 매일의 삶속에서 작은 순종들을 이어 나가는것이 작은 물방울이 되어 가정의 퍼펙트스톰을 일으키실것을 믿습니다. 라이트하우스 기도회에 참석하시는 모든 분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