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게시판

기도회 기간 동안 받은 

여러분의 은혜를 나누어 주세요 :) 

진솔한 간증을 나누어 주신 분들은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죄의길에서 나를 건지신 하나님

제제
2020-11-13
조회수 346

안녕하세요.저는 두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이러한 이야기를 꺼내기가 선뜻 용기가 나지 않지만 하나님의 큰 은혜를 나누길원합니다.

저는 학창시절 혼전순결을 서원한적이 있습니다.하지만 지금의 신랑을 만나 그 약속을 지키지 않고 큰아이를 임신하게되었지요.

하지만 믿는 자의 양심으로 아기를 지운다는 것은 차마할수 없었습니다..아기의 심장 우렁찬 심장소리를 듣는 순간 도저히 아기를 지울수 없었고 어렸지만 신랑이 책임 지겠다는 의지도 강했고..부모님들도 받아주셨기에 결혼후 둘째도 낳고 지금의 가정을 이루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는 김지연 약사님의 설교를 듣고 주의 은혜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저는 제가 하나님과의 혼전순결 약속을 어겨 벌을 받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벌의 댓가로 내가 하고 싶은 공부도 할수 없었다고..더 좋은 사람 만날수 있는데 내 죄로 인해 이렇게 어려운 사람과 산다고..

주위에 친구들은 하고싶은거 다하고 공부하고 싶은거 하며 자유롭게 살고 유학에 좋은 배우자 만나 더 행복한데 나는 벌로 이렇게 내것들을 잃었다고..

다른 애들은 이사람 저사람 만나서 자유롭게 연애해도 아무일 없는데 나만 이렇게 된게 억울하기도 했고요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했지요..

그러나 오늘 김지연약사님 설교를 듣고 하나님께서 제가 더 큰 죄를 짓지 않을수 있게 도우셨다는. 사실에 너무나 감사함으로 눈물을 흘렸습니다..제가 아기를 지웠다면  저는 생명을 죽이는 더 큰 죄악을 지었겠지요..지금의 신랑과 헤어지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서 제 몸을 더럽혔을 텐데 하나님께서 저를 너무 사랑하셔서 죄짓지않도록 보호해주시고 제 아기또한 너무 사랑하셨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곤 이제껏 하나님을 원망한것을 회개했습니다..

하나님 당신은 나를 벌하시려고 하셨던게 아니고 나를 너무 사랑하셔서 진짜 너무너무 사랑하셔서 저를 보호하신거였군요..이사실을 12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깨닫다니요..

이제는 더이상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습니다..내인생 가운데 하나님의 간섭이 너무나 큰 사랑이란것을 깨달았기에..

주님께서 주신 자녀들 우리 가정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1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