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4차 기도회가 끝나기 하루 전에 있었던 목요 저녁 모임에서 은혜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바울이 광야에 오랜 기간 머물렀다는 말씀을 듣고 아무도 없는 곳에 혼자 있게 하신 하나님께서 제게도 대면하길 원하신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세상으로 가려고 했던 나의 마음을 붙드시는 것 같아 광야와 같은 지금 이곳에서 나와 대면하자고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인간적으로는 너무나 초라한 제 모습에 마음 아팠지만 모든 것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즈음 비슷한 시기에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향해 등을 돌리고 서 있는 제 모습도 깨닫게 하셨습니다. 저는 놀랐지만 알려주신 것을 인정하며 계속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주 드러머 리노의 말씀도 많은 은혜가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다 잃고 쓰러졌을 때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너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돼. 내가 모든 것을 할 거야. 다 괜찮아.”라고 말씀하셨고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그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힘을 내어 그 자리에서 다시 일어났다고 했던 것이 제 마음에 새겨진 것 같습니다. 그 말씀을 듣는데 하나님께서 제게도 쓰러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6년 전 연초부터 새벽제단을 열심히 쌓았지만 일 년이 지나도록 응답이 없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의 영적 상태는 더 안 좋아졌고 그렇게 해가 바뀌었는데 하나님께서 갑자가 놀라운 회복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저는 받은 은혜를 다 쏟아버리고 다시 옛 삶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때 이후 다시는 예전과 같은 놀라운 회복의 은혜를 받을 수 없을 거라 생각하며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말씀을 들은 뒤 밤에 기도하는데 제 안의 죄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동안 6년 전처럼 제단을 쌓으며 은혜를 구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배반한 제게 다시 은혜를 주지 않으실거라는 생각과 예전과 동일한 은혜를 다시 구하는 건 염치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것을 단순히 제 생각이라고 여겨왔지만 그 생각 밑에는 하나님께서 회복의 은혜를 다시 주지 않으실 거라는 하나님에 대한 불신이 있었습니다. 내가 하나님이라면 배반한 자를 다시 용납할 수 없기에 하나님도 나와 같을 거라 생각하고 있었고 이런 부정적인 생각들이 하나님께 다시 적극적으로 구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당시 은혜를 쏟고 옛 삶으로 돌아가긴 했지만 교회를 떠나지는 않았기에 하나님을 떠났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은 하나님을 완전히 떠나있었고 교회의 권위와 하나님의 권위에서 벗어나 있었기에 영적 보호함을 전혀 받지 못했음도 깨닫게 하셨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모든 죄에 대해 용서를 구했고 이제 쓰러진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그때처럼 제단을 쌓으며 하나님께 적극적으로 구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리노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하신 것처럼 몇 년 전 제게도 가만히 있으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그땐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 알지 못했지만 이제야 그 의미를 깨닫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 제게는 할 능력도 없고 저는 할 수도 없습니다. 저 하나님 앞에 가만히 있어도 되죠? 저의 존재만으로도 하나님께 기쁨이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제 안의 불신의 죄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었고 마침내 완전히 등을 돌리게 되었던 것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다음 날도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리노에게 “너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야.”라고 말씀하신 것이 생각나며 눈물이 났습니다. “하나님, 제가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안다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 같아요. 저도 소중하다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하니님으로부터 가장 듣고 싶었던 한 마디가 ‘너는 소중한 아이야’ 라는 말이라는 것을 저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나님의 마음을 얼마나 썩혀 드렸는지, 또 배반하고 떠날까봐 노심초사하셨을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저 때문에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습니까?” 저는 눈물로 기도하게 되었고 이제야 하나님을 마음을 헤아리는 자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올 1월에는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가족들이 있음에도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이미 하나님 나라를 허락하셨고 그것도 모자라 엄청난 은혜들을 주신 것을 보여주신 적이 있었는데 기도할 때 이것도 생각났습니다. 아직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가족들이 있지만 이것을 미리 보여 주신 것은 제가 하나님께 붙어 있게 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치 “내가 네게 줄 것들을 보렴. 이 모든 것들을 다 줄 테니 내게 붙어 있으렴.”이라는 의미로 보여주셨던 것 같았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하나님, 저 이제 떠나지 않아요. 다른 생각, 다른 마음 품지 않을게요.”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모든 것을 내어주면서 나와 함께 하시려는 하나님을 생각하니 하나님은 너무 선하신 분이라는 것을 이제야 마음으로 신뢰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오늘도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가만히 기도하는 제 모습을 그려보며 기도합니다. 그리고 기도할 때마다 기도의 제단이 쌓이는 것을 생각합니다. 이런 나를 보고 계시는 하나님을 향해 하나님! 하나님! 하나님! 하나님의 이름만 수 없이 부르는데 눈물이 계속 납니다. 제 마음의 모든 것을 아시고 저를 위로하시는 하나님께만 모든 영광 올려드립니다. 아멘!
안녕하세요^^
저는 4차 기도회가 끝나기 하루 전에 있었던 목요 저녁 모임에서 은혜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바울이 광야에 오랜 기간 머물렀다는 말씀을 듣고 아무도 없는 곳에 혼자 있게 하신 하나님께서 제게도 대면하길 원하신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세상으로 가려고 했던 나의 마음을 붙드시는 것 같아 광야와 같은 지금 이곳에서 나와 대면하자고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인간적으로는 너무나 초라한 제 모습에 마음 아팠지만 모든 것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즈음 비슷한 시기에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향해 등을 돌리고 서 있는 제 모습도 깨닫게 하셨습니다. 저는 놀랐지만 알려주신 것을 인정하며 계속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주 드러머 리노의 말씀도 많은 은혜가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다 잃고 쓰러졌을 때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너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돼. 내가 모든 것을 할 거야. 다 괜찮아.”라고 말씀하셨고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그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힘을 내어 그 자리에서 다시 일어났다고 했던 것이 제 마음에 새겨진 것 같습니다. 그 말씀을 듣는데 하나님께서 제게도 쓰러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6년 전 연초부터 새벽제단을 열심히 쌓았지만 일 년이 지나도록 응답이 없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의 영적 상태는 더 안 좋아졌고 그렇게 해가 바뀌었는데 하나님께서 갑자가 놀라운 회복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저는 받은 은혜를 다 쏟아버리고 다시 옛 삶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때 이후 다시는 예전과 같은 놀라운 회복의 은혜를 받을 수 없을 거라 생각하며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말씀을 들은 뒤 밤에 기도하는데 제 안의 죄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동안 6년 전처럼 제단을 쌓으며 은혜를 구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배반한 제게 다시 은혜를 주지 않으실거라는 생각과 예전과 동일한 은혜를 다시 구하는 건 염치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것을 단순히 제 생각이라고 여겨왔지만 그 생각 밑에는 하나님께서 회복의 은혜를 다시 주지 않으실 거라는 하나님에 대한 불신이 있었습니다. 내가 하나님이라면 배반한 자를 다시 용납할 수 없기에 하나님도 나와 같을 거라 생각하고 있었고 이런 부정적인 생각들이 하나님께 다시 적극적으로 구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당시 은혜를 쏟고 옛 삶으로 돌아가긴 했지만 교회를 떠나지는 않았기에 하나님을 떠났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은 하나님을 완전히 떠나있었고 교회의 권위와 하나님의 권위에서 벗어나 있었기에 영적 보호함을 전혀 받지 못했음도 깨닫게 하셨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모든 죄에 대해 용서를 구했고 이제 쓰러진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그때처럼 제단을 쌓으며 하나님께 적극적으로 구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리노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하신 것처럼 몇 년 전 제게도 가만히 있으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그땐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 알지 못했지만 이제야 그 의미를 깨닫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 제게는 할 능력도 없고 저는 할 수도 없습니다. 저 하나님 앞에 가만히 있어도 되죠? 저의 존재만으로도 하나님께 기쁨이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제 안의 불신의 죄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었고 마침내 완전히 등을 돌리게 되었던 것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다음 날도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리노에게 “너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야.”라고 말씀하신 것이 생각나며 눈물이 났습니다. “하나님, 제가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안다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 같아요. 저도 소중하다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하니님으로부터 가장 듣고 싶었던 한 마디가 ‘너는 소중한 아이야’ 라는 말이라는 것을 저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나님의 마음을 얼마나 썩혀 드렸는지, 또 배반하고 떠날까봐 노심초사하셨을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저 때문에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습니까?” 저는 눈물로 기도하게 되었고 이제야 하나님을 마음을 헤아리는 자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올 1월에는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가족들이 있음에도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이미 하나님 나라를 허락하셨고 그것도 모자라 엄청난 은혜들을 주신 것을 보여주신 적이 있었는데 기도할 때 이것도 생각났습니다. 아직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가족들이 있지만 이것을 미리 보여 주신 것은 제가 하나님께 붙어 있게 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치 “내가 네게 줄 것들을 보렴. 이 모든 것들을 다 줄 테니 내게 붙어 있으렴.”이라는 의미로 보여주셨던 것 같았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하나님, 저 이제 떠나지 않아요. 다른 생각, 다른 마음 품지 않을게요.”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모든 것을 내어주면서 나와 함께 하시려는 하나님을 생각하니 하나님은 너무 선하신 분이라는 것을 이제야 마음으로 신뢰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오늘도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가만히 기도하는 제 모습을 그려보며 기도합니다. 그리고 기도할 때마다 기도의 제단이 쌓이는 것을 생각합니다. 이런 나를 보고 계시는 하나님을 향해 하나님! 하나님! 하나님! 하나님의 이름만 수 없이 부르는데 눈물이 계속 납니다. 제 마음의 모든 것을 아시고 저를 위로하시는 하나님께만 모든 영광 올려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