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게시판

기도회 기간 동안 받은 

여러분의 은혜를 나누어 주세요 :) 

진솔한 간증을 나누어 주신 분들은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믿음

eun jung nam
2020-11-27
조회수 264

사랑하는 주님! 감사합니다.

무슨말로 시작하여야 할지모르겠습니다. 4차기도회때 써놓았던것을 이제서야 올립니다.

오늘은 추수감사일인데 주님께 감사의글을 남기고싶어서 함께나눕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가정에서 자라서 늦은나이에 미국에 유학을 왔고 첫번째결혼실패와 먹고사는 문제 내일이 없던 저에게 지금의 남편을 보내주시고, 새삶에 대한 기대가 생겼지만 너무 짧게 지나갔습니다.매일 죽음을 묵상하며 어린딸때문에 도망도 못가고 있는저에게 지인을 통해 교회에가게 하시고 38살 늦은나이에 주님께서 만나주셨습니다.

갑자기 변해버린 저를 남편은 힘들어했지만 존중해줬고 둘째를 주시는 축복도 주셨지만 어린아이같은신앙은 자라나지를 않았습니다.

작년 10월 둘째 돌을위해  아직 애기를 보지도 못한 친정가족들을 만나기위해 한국에 갔습니다. 말씀도 읽지않으면서 제안의 교만으로 이단에 빠져있는 언니를전도하기는 커녕 대립과 종교에 대한 거부감만 깊이 가족들마음에 남기고 한국에서 돌아왔고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던 분들과의 관계가 끊어지며 교회를 떠나려고했습니다.그러다가 데이비드차 선교사님말씀을 이 기도회를 통해 듣고 십자가에서 용서못할것이 없다는말씀에  한참을 울었지만 변하질않는 망가져버린 저였습니다.그러다가 40일 라이트하우스 기도회를 결심하고 5살 딸에게 물어보니 "그래엄마! 화 안나게 해달라고 주님한테 기도해봐!"라고하는것입니다.기도회는 시작되었고 딸이랑 큐티를하는데 죄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리는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딸도 보게해주셨습니다.

하지만 남편과 좁혀지지않는 사이앞에 저는 마음이 묶여버렸고 직장의제단(저의가족)에서 다시일어나려했지만 저는 다시 주저않고있었습니다. 밀린 집안일을 하려고 뒷뜰에 나왔는데..딸이 저에게왔길래 좀 얘기하다가 동생뭐해?동생 좀봐!!라고했고  몇발자국 가지못해 딸이 엄마!!... 라고 부르기에 왜? 하며 일어난 저는 수영장 가운데 대자로 떠있는 둘째를 보았습니다. 죽은줄 알았고 건져 안았는데 입속의 물을 삼키더니숨을쉬며 울기시작했습니다.그때  데이비드 차 선교사님의"믿음"을 듣고있었는데 아무렇지도 않은 마음으로"그렇지!믿음은 순종이지!!"맞아!!............................. 주님께서 죽어가는 저를 보여주신것같습니다. 제 마음에 주님을 한분이면 충분합니다라는 고백은 거짓이었으니까요. 얼마나 세상을 향하고 있는지....

둘째 임신 초 큰애를 유치원에 데려다주고 오는길에 픽업트럭이 뒤에서 박는 사고가 있었고 응급실에서 자궁에는 출혈이있다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온교회에서 기도로 금식으로 함께해주셨고 출혈흔적은 없어졌고 너무나도 건강하게 태어난 둘째!!

탕자같은 저에게 오래동안 참아주시고 기다려주신 그리고 나를 위해 목숨까지 내어주신 예수님께 이제는 저를 드립니다.

오늘 주님이 둘째는 살려주셨고 저는 죽었습니다. 저는 죽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너무 기쁩니다. 이제는 입술만의고백이 아니라 내삶의왕되신 주님과 함께 할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설렙니다.

하나님의말씀으로 말하고 말씀으로 생각하고  말씀으로 행동할 제게... 인도하실주님을 신실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저처럼 중간에 주져않으려시는분들.. 주님은 절대 포기하지않으십니다.  "주여!!영생의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까?"라는 베드로의고백이 저의고백이 되는날입니다.이 기도회를 참여하신 모든 주님의군사들이 꼭 승리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4차기도회를 통해 남편에게 시아버지에게 용서를 구하는시간이 되었고 마지막기도회날엔 지인을 통해 문성선교사님의 책"벌거벋은 그리스도인" 을 받았는데 너무 놀라 울었습니다. 미국이라서 구입못하고 정말읽고싶다,,, 생각했는데 뜻박의주님의선물에 너무 감사해서 울음으로 시작하고 마쳤습니다. 5차 기도회를 통해 알게하신 아직 용서를 구할 그분에게 편지를 쓰려합니다.

캄선교회 분들 그리고 선교사님! 정말 세상으로 끌려갈때 같이 기도할수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주님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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