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게시판

기도회 기간 동안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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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양 육대주에 흩어져 있는 렘넘트들과 대한민국의 렘넘트들이 모이는 그날

lee yeran
2020-12-01
조회수 273

안녕하세요.  날마다 캄선교회 1차 기도회부터 5차까지 함께 하고 있는 해외에 있는 성도입니다.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성도님들과 대한민국의 성도님들이 모여서 기도할수 있다는게 가능한일인지 몰랐는데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기도회가 생기고 캄선교회와 함께 하며 진짜 중보기도가 무엇인지 배우게되었습니다. 

지난 기도회동안 집에 문제가 생겨 에레모스 기도제단과 라이트 하우스와 함께 기도하며 헤쳐나갔는데 5차 막바지에 다르며 주님이 이런 마음을 주셨습니다. 문제가 해결되어 주님께 영광을 돌린것인지 아니면 내게 정말 개인, 가정, 일터, 국가 기도제단을 통해 깨달음이 있는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면 정말 기뻐할수 있었는지를 물으시는거 같았습니다. 

5차까지 함께 하며 제 자신이 얼마나 철저한 바리새인이며 율법주의자인지 깨닫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얼마나 추악한 죄인이었는지를 깨닫게 수많은 말씀을 전해주신 목사님들,강사님들과 데이비드차 선교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저와 남편은 학교에서 착실하게 직장 생활하고 교회 생활과 봉사 사역도 열심히 하며 만족하며 주님을 찬양한다고 착각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적어도 라이트 하우스 기도회를 만나기전까지는요..

하지만 주님을 우상시 하며 이용하며 살았던 내 삶과  교만한 내 자신을 돌아보게 하셨고 이 기도회 동안 완악하고 굳은 내 마음에 새로운 마음을 부어주셨습니다.

기도회 중간 엄마가 쓰러지시고 저까지 병원에 입원을 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게속해서 라이트 하우스 기도회와  에레모스와 함께 기도를 이어나갔고.. 주님이 엄마도 살려주시고 제게  더욱 회개하라고 병상에서 나오게 하셨습니다.

저는 뉴질랜드라는 동성애가 합법적인 나라에서 교사로 일을 하며 동성애가 아주 당연한 분위기에서 신앙을 지키고 살기 힘든 시간들을 보내다 결국엔 학교에서 영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일을 그만 두고 쉬던중  라이트 하우스 기도회를 통해 차별금지법이 어떤것인지 깨닫고 가슴이 너무 아펐습니다. 같이 일하는 선생님이나 학부모나 학생들이나 주변에 셀수 없는 동성애자들에 동성애를 지지하는 이땅으로 중국에서도 수많은 동성애자가 이땅으로 몰려든것을 피부로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뉴질랜드는 필리핀인 트랜스잰더가  올해 미스 뉴질랜드로 선발되어 더이상 미의 기준과 개념은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캄선교회와 함께 대한민국 성도님들은 그래도 깨어서 끝까지 기도하시며차별 금지법을 막으시려고 하는 모습에.. 귀하게 여기며 중보하고 있습니다. 저는 또한 8 살 딸아이 한명을 두며 입양을 진행하려 게속 알아보는 과정중에도 있었는데요, 마침 라이트 하우스에 오창화 대표님이 다자녀와 입양에 대해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그때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요.. 저도 다자녀를 원했지만 현실은 허락되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입양에 소망을 품고 뉴질랜드와 한국간에 입양절차를 알아보던중 다른 영영방과는 달리 뉴질랜드는 한국과 입양 체결이 되지 않아 불가능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방법은 한국에 가서 사는것..그래서 남편에게 제안을 해보았습니다. 입양을 위해 한국에 들어가서 살아내보자고.. 주변에도 의견을 물었더니 쉬운결정이 아니지 않냐고 했습니다. 네 무모한짓일수 있죠.. 남편은 여기 안정적인 직장을 버리고 무모한 결정인거 같다고.입양에 대한 마음을 동의하지만. 쉬운결정이 아니라고..아이를 양육함에 있어서 가장으로서 현실을 생각 안할수가 없다고..그렇게 낙심이 되던중  5차까지 기도회를 같이하며 주님께 기도를 하고있는데 주님이 그동안 저의 삶을 돌아보게 하시더군요..내 인생에 내가 주인되어 해마다 다녔던 해외 여행에 집에 쌓이고 쌓인 물건들, 옷들, 수없이 우리 가족을 위해 썼던 돈... 데이비드차 선교사님 말씀을 듣고 영적 육적 청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집에 불필요한 물건을 팔고 도네이션하며 기도방을 만들고 기도하던중 지난 몇년간 딸아이 앞으로 들어놨던 적금통장이 보였습니다. 한국가면 이돈 이렇게 써야지 했던 마음을 회개하며 적금을 깨고 요셉의 창고와캄선교회에 보냈습니다.정말 올바른곳에 재정이 쓰임받으니 얼마나 기쁘던지요.. 입양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내 자신과 우리 가정의 영적 상태 점검을 먼저 시키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기도회 5차까지 전 세계 중보자들과 데이비드차 선교사님과 그 스텝분들과 함께 한 이 기도회는 제 가치관을 변화시켰습니다.. 더이상 나나 내 가정 중심이 아닌 주님 중심으로 살고자 하는 이 마음은 오로지 주님의 은혜로 받게된거 같습니다. 물론 살다가 또 넘어질수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나는 더이상 예전의 나로는 돌아가지 않을것입니다. 주님이 허락하신다면 주님이 인도하시는 그 길 따라 한국땅으로 돌아가는 기회가 생긴다면 입양도 하고 우리 아이들과 복음통일 되는것을 같이 바라보고 싶습니다. 평양에서 드려지는 그 첫번째 예배에 지금의 중보자들과 함께 있기를 소원합니다. 이런 소망을 불어 넣어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기도 31일차 이득진 목사님이 보여주신 대만의 칠천 성도들의 모이는 그 기도회를 우리도 언젠간 할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 현장에 나와 여기있는 중보기도자들이 함께 있는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그날에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렘넌트들도 비행기를 타고 모여드는 상상도 해봅니다. 데이비드차 선교사님이 항상 말씀하시듯 우리가 모여 기도할때 철벽 같던 38선도 무너지고 복음통일될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복음통일 주제가를 함께 부르길 소망합니다.

내가 가장 힘들때 함께 해주었던 캄선교회와 에레모스 언컷스톤 기도제단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사랑합니다. 이런 소중한 공동체를 비판하는 자들이 있다면 주님의 마음으로 더 궁휼히 여기며 기도하겠습니다. 나는 이제 더이상 절망과 낙심이 아닌 기쁨을 선택하며 변화된 내 자신과 가정안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정직한 중보기도자가 되겠습니다. 이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도 주님이 참소망 되시니 기도하고 낙심하지 않겠습니다.남편과 함께 한끼 금식하기로 결단했습니다. 남은기간에도 대한민국과 미국을 위해 끝까지 기도하겠습니다.그리고 앞으로도 쭈욱 칠천의 중보용사에 속하여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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