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게시판

기도회 기간 동안 받은 

여러분의 은혜를 나누어 주세요 :) 

진솔한 간증을 나누어 주신 분들은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오직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붙잡고 선한 사업을 시작하려 합니다.

Yunduk kim
2020-12-05
조회수 425

안녕하세요 

미국 켈리포니아에서 살고 있는 김윤덕집사입니다. KAM  선교회를 통해서 기도회를 동참하면서 많은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지난 4차 기도회에 처음 참석하면서 어려운 시기에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지킬 수 있었습니다. 기도회를 통해서 받은 은헤가 너무 많아서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는 25년차 주부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신학교에서 대학원 과정의 상담심리 공부하고 되었고 내년 5월이면 졸업을 합니다. 늦은 나이에 밀린 숙제를 하는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했고 공부를 하면서 제 자신을 많이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상담을 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줌으로 상담을 시작하면서 마국 전 지역과 공간을 넘어 타국에 계신 분들까지 상담을 신청하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분들이 늘고 있다는  것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코로나 사태가 제가 다니고 있었던  조그만한 분교 캠퍼스 운영이 어려워 졌고 무료 상담실 운영도 따라 어려워져서 상담실을 닫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상담실을 지키라는 마음을 주셨고 저는 말도 안된다는 생각에 머리를 흔들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무시할 수가 없어서 4차 기도회 기간 내내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금식과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께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차 기도회 28일차 강사님으로 오신 이준희 대표님께서 영적인 선한 시업을 시작하라는 말씀을 하실 때 저는  말문이 막혔고 제가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순종하는 마음으로 남편의 도움을 받아서 일단 서류작업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름을 가지고 고민하다가 하나님께서 하나님과 사람을 잇고, 세대와 세대를 잇고, 사람과 사람을 잇고 민족과 민족을 잇는 다리의 역할을 하라는 마음을 주셔서 Bridgeway Family life center  이름으로 법인을 등록하기로 했습니다. . 센터 안에 무료 가정 상담소를 만들어 상담소를 운영하고 교육과 세미나를 통해서 서로를 세워가며 이어가는 일을 해야겠다는 비전들이 생겼습니다.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미국의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한달 벌어 한달 겨우 사는 것이  보통의 가정들의 삶이라서 무엇을  새로 시작할 여유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최소한으로 할 수 있는  법인 서류 작업만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와서 올 해  12월 상담소는 공식적으로 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새로운 이름으로 상담소를 열어야 하는 시간이 되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주부로만  25년 살아온 자에게 현실로 다가오는 무게감은 생각보다 버겁고 두려움으로 몰려왔습니다. 하나님께 불평이 흘러나왔습니다. "왜 하필 나예요,, 실력 좋고 유능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왜 나예요! 라는 원망과 불평이 제 입술에서 자연스럽게 흘러 나올 때 하나님은 내담자로 오는 분들이 영적인  고아와 과부라고 말씀하시며 사랑하고 섬길 하나님의 자녀들이라는 마음을 주시고 내가 서 있는 이 곳이 선교지라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저는 주님의 말씀에 눈물을 흘리며 회개를 했고 내가 품어야할 곳이라는 것은 알고 다시 순종의 마음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마음이 얼마나 간사한지....한발 한발 다가오는 많은 일들과 현재 담당하고 있는 상담만으로도 힘겨웠습니다.  앞으로 감당해야 할 경제적인 문제는 언제나 가슴을 누르고 하루에도 수없이  주저 앉아서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하나님 이 거 진짜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기신 일이 맞나요"하며  의심의 마음으로 기도할 때 증보기도해 주시던  집사님께서  조금이지만 센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후원금이라며 보내주시고 코로나로 힘든 상황인 언니가 한국에서 후원금을 보내 왔습니다. 그렇게 주저 앉아서 낙심하고 있을 때 마다 주님은 한 사람 한사람을 통해서 위로를 해주셨습니다. 기도하면 말씀으로 응답해 주시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분명한 약속과 소명과 비전을 보면서 힘이 났다가고 눈을 뜨면 현실이 저를 압도하며 제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이라고 저를 조소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지쳐갈 때 우연히 저의 얘기를 들은 집사님이 하나님께서 집사님께 후원금을 보내라고 하셨다면서 후원금을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대학을 다니던 딸이 지난 코로나로 몇 달동안 일을 못하게 되면서 받은 구제금을 주면서 " 엄마 센터에 사용하세요 어차피 내가 일에서 번 돈도 아니고 기대도 못했던  돈이였으니까 좋은 일에 쓰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아까워서 쓰지도 않고 모아서 차를 사겠다던  큰 돈 5000천불을 내놓았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저를 달래 주셨습니다. 주님이 주신 소명이 분명한데 저는 날마다 금전적이 어려움과 앞으로 해야할 많은 일들과 작고 초라한 나의  모습에 뒷걸음치고 있었습니다. 지난 금요일 35일차 조갑진 교수님께서 빌사육칠을 말씀하시면서 교수님의 간증의 말씀과 모든 일을 감사함으로 아뢰라는 말씀이 제 마음을 쳤습니다. 저는 이 일에 감당해야 하는 사역만 생각하고 어떻하면 이 일을 감당할까만 고민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회개했습니다. 감사함으로 기도하지 못하고 무겁고 버거움으로 느끼고 피할 수 있으면 피하고  싶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감사도 없었고 평안도 없었습니다.

여전히 망막하고 해야할 일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 같이 부족한 자를 생존이 아니라 부르심 가운데  불러 주시고  하나님의 선한 사업을 시작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오직 감사함으로 기도하고 주님이 주신 평안함을 소유하며 하나님과 사람을 세대와 세대를 나라와 나라를 잇고 영적인 고아와 과부와 같은 주님의 자녀들을 위해서 다리의 역할인  bridgeway의 사명을 이제 시작하려고 합니다. 갈급한 영혼에게 주님의 생수를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KAM 선교회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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