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게시판

기도회 기간 동안 받은 

여러분의 은혜를 나누어 주세요 :) 

진솔한 간증을 나누어 주신 분들은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이 자리를 통해 결단합니다

할렐루야아멘
2020-08-12
조회수 366

안녕하세요! 저는 40일기도회를 참여하고 있는 고2 여고생입니다.

저는 가정회복을 하자는 엄마의 등살에 밀려 이 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매일매일 엄마와 미션수행을 하다가 감정싸움이 일어나

미션수행을 하지 못한 적도 있었습니다.


저는 늘 엄마의 엄격한 틀 안에서 자라야했던 것이 너무 싫어서

거짓말이 일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엄마에게 인정받기 위해 지내어 늘 어려운 존재라고 생각을 했었고

그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나가 엄마와의 마음의 벽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엄마와 전부터 서로 회복해보려고 다짐하면서도

마음에 와 닿지 않아 항상 제자리 걸음이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9일 차 예배 때

어김없이 기도회에 참석하여 설교말씀을 듣는데

데이빗 차 선교사님이 하신 말씀 중에

호세아와 고멜 이야기가 제 마음의 큰 울림이 있었습니다.

호세아는 엄마, 고멜은 저로 대입하여 생각을 해보니

나부터 잘하지도 않는데 왜 엄마 먼저 바뀌기를 바라고 있었을까

엄마는 그냥 품으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것일텐데 품어주고 또 용서해줘도 끊임없이 변화되지 않는 나를 보며 얼마나 속상해했을까하는 생각이 들며 반성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엄마의 입장을 생각하지도 않은 채 투정부리고 거짓말을 일삼았던 것이 너무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다 보고 계시는 가운데에서도

거짓말을 했던 제가 너무 부끄러워 회개기도가 나왔습니다.

그날 밤 그래서 서로 용서 구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12일차 미션중 가정안의 미움과 분노를 제거하기가 있었기에

가족들이 둘러앉아 서로를 용서하며 회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그래서 엄마를 용서하고 엄마와 더 친해지려고 합니다.

무섭고 어려운 엄마가 아닌

때로는 친구같고 때로는 신안생활의 본보기가 되어주는 좋은 엄마로 생각할 것입니다.

저는 이 자리를 통해 결단하고자 합니다.


제 모든 노력이 제자리걸음이 되지 않게 이 기도회 열심히 참여하려고 합니다.

이제 하나님의 부르심의 뜻이 무엇인지 기도회를 통해 깨닫기를 소망하고

삶의 유혹의 순간이 찾아올 때마다 말씀과 기도로 돌파해 나갈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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