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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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Reset 그리고 정렬, 그리고 부흥!

685번물방울
2020-09-18
조회수 476

시즌4! Reset 그리고 정렬 그리고 부흥!

샬롬~*

하나님 은혜 가운데 이렇게 시즌4기도회까지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안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시즌4 간절함과 기대함으로 시작되었고,가정제단을 회복하고 싶어 금식과 기도로 준비하였습니다. 기도북 신청을 하고, 받은 기도북을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며 함께 기도제단을 쌓기로 하였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한 영으로 연합하여 가정제단을 쌓고 싶었습니다. 온 가족이 하나가 되기를, 하나님 앞에 함께 나아가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기도북에도 적어 두었습니다.

기도회 11일차 박성민 목사님의 설교에 온 가정이 드디어 무너진 기도제단을 쌓게 되었고, 지금까지 하나님 은혜로 제단에 불을 끊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즌1기도회를 통해 저를 하나님 앞에서 바로보고 회개할 수 있도록 해 주셨고, 시즌2기도회에는 차별금지법에 대해 공부하고 더 열리자 동성애자 분을 상담하여 그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셨습니다. 유튜브로만 알게 됫던 일을 실제 겪으니 내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 하나님께 울며 지혜를 구하였습니다. 다행히 하나님이 그분을 치유하시고, 탈동성애를 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셨으며 캄스쿨강의수강과 박진권선교사님을 소개해 드리며 진정으로 벗어나기를 정중히 안내 해 드렸습니다.


막막했습니다. 답답하기도 했고, 아무것도 할수 없었으며, 그분의 상처가 느껴져 마음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마음을 그분에게 정중히 전해드리자 그분은 회복을 위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셨습니다.


시즌3,4를 통해 아무도 없는 학교의 자리를 지키며 무기력함과 우울함 그리고 답답함을 싸워 나가는 시기였으나 그 시기를 통해 하나님께 더 나아가는 시기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내가 여기에 왜 있을까? 나눈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내가 해야될 것은 무엇일까? 앞이 보이지 않았지만 시즌4가 끝난 지금은 하나님이 나에게 맡겨 주신 아이들에게 복음을 담대히 전하고 싶었는데 3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생기야 불어오라. 가정에도, 직장에도, 일터에도” 선포하며 내가 있는 공간의 소리부터 바꾸기 시작하였습니다. 일터에서 복음을 전하기란 여간 쉽지 않았지만 직장에서 혼자 기도의 자리를 꿋꿋이 지키며 담대히 복음을 선포하고 복음을 학생들과 함께 누릴 수 있었습니다.

- 초등학생과의 말씀 암송 사진 - 


한 학생은 매번 저와 상담실에 만날때마다 말씀 암송을 통해 하나님이 내 아빠라서 좋다는 고백을 하였고, 수업시간에 자유의 여정을 함께 공부하고, 함께 나누며, 진정한 정체성이 무엇인지 찾아가며 결국은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임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싶었는데, 비록 소수이지만 그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가정제단 기도주간일 때 아이와 학부모님 상담을 하게 되었고 아비의 마음을 아이에게, 아이의 마음을 아비에게 전달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 전달자였는데 그 가정을 하나님이 회복시키셨고, 어제는 선생님 덕분에 엄마와 화해할 수 있었다며, 작은 선물로 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선생님이 믿는 예수님에 대해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해달라는 학생의 말에 감동이 되어 울컥하기도 하였습니다. 

- 엄마와 화해하게 해 주어 고맙다고 준 선물 - 


개인의 제단을 회복시키셔서 모든 일에 성령님보다 우선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허락하심과 이미 몸과 마음이 무너져서 대안학교에 오게 되어 붙어주신 다음세대들. 무너진 아이들에게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억장이 무너져 울며 제단을 쌓은 적도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러나 교사인 내가 무너질수 없다는 마음에 학교내에 믿는 선생님들에게 기도를 요청하였고, 함께 동역하며 다음세대에게 오직 예수님으로만 세워지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기로 마음 먹으니, 복음을 받을 아이들을 보내주셨고, 내 힘으론 도저히 사랑하고 품을 수 없지만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주셨습니다. 

- 학교 선생님들과 기도하게 된 기도카드 - 


시즌4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은 5곳의 가정을 회복시키셨고, 3명의 아이들에게 복음을 담대하게 전하게 하셨고, 지역내의 성평등조례에 대해 학생들에게 실상을 알리고 가르치며, 반대할 수 있도록 함께 공부하고 함께 기도하여 바로 어제 가결이 되게 하셨습니다.

개인의 제단, 그리고 회복하신 가정 그리고 외롭고 아무도 없는 광야같은 일터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게 하시고 지역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게 하신 하나님. 당신이 하셨고 당신이 일해 나가심을 믿습니다. 부족한 저에게도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여전히 나를 어디로 부르신지 정확하게는 알지 못하지만 있는 자리에서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만나는 아이들에게 복음 그리고 올바른 성경적 세계관과 성경적 정치관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도록 더욱더 훈련되고 준비되길 소망합니다. 


일터에서 예수님을 전하고, 예수님을 학생들과 함께 누리는 삶. 하나님이 길을 만드셨고, 일을 하셨고, 기적을 일으키셨습니다^^!


“나는 심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고전3장 6절)”


함께 은혜의 자리에 기도할 수 있게 해주신 선교사님과 스텝 여러분 또한 감사드립니다.


더욱더 제단에 불을 끄지 않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 작은물방울 68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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