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게시판

기도회 기간 동안 받은 

여러분의 은혜를 나누어 주세요 :) 

진솔한 간증을 나누어 주신 분들은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1년만에 기도의 눈물이 터졌습니다.

장현정
2020-08-10
조회수 443

안녕하세요

서울 송파구에 살고 있으며 40대, 두아이의 엄마 장현정집사 입니다.

이번 라이트하우스 기도회를 은혜롭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1년전부터 예배를 형식적으로 드리고 이번에 코로나 사태로 예배 드리지 못함을 즐거워하는 1인이었습니다.

제가 몇개월전부터 극심한 우울증과 무기력함으로 집안일도 아이들 돌보는 일도 잘하지 못했습니다.

아니 안했습니다.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신앙도 바닥으로 떨어졌고 사람들에게 들키긴 싫으니 믿음 좋은척 신앙 좋은척 살아갔습니다.

남편에게는 아이들을과 집안일 다 맡겨놓고 난 우울하니 이해해 달라는 말만하고 가정을 돌보지 못했습니다.

라이트하우스 기도회를 통해 제 삶이 변화되길 이 깊은 수렁에서 빠져 나오길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라이트하우스 기도회를 하면서 매일 1시간씩 기도하기로 작정하고 기도하고 있었지만

어떤 변화도 제게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런 저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임했습니다.

오늘 미션을 하기 위해 언컷스톤 기도회에 참여하였는데 하기 싫었는데 그래도 작정했으니 눈이라도 감고 있자 라는 마음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억지로 시작한 기도 였지만 어느 순간 제 입에서 하나님께 제 삶을 변화시켜 달라고 간절히 간구하는 기도가 나오기 시작했고..

기도하는 가운데 1년만에 눈물이 터지며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한없이 울며 기도하기 시작하는데 하나님께서 가족들에게 용서를 구하라는 마음을 주셨고

남편과 아이들에게 눈물로 용서를 구하고 제 가정을 돌보라는 하나님이 놀라운 기도 응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가운데 남편을 불러 용서를 구하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모태신앙으로 자랐고 교회 집 학교 뿐이 몰랐던 제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과 결혼을 하였고 

저희 남편은 결혼을 통해 신앙생활을 하였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저는 늘 신앙의 가장이라는 무거움이 있었는데 이번 일을 경험하면서 제가 아니라는걸 알았습니다.

그걸 알면서 더욱 감사했었답니다.

초등학생인 아이들에게도 엄마로서 아이들을 챙겨주지 못함에 미안하다고 용서를 구하고 엄마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렇게 2시간을 기도하였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 제게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알게 하셨으며 

저와 항상 함께 하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기도회를 알게 하시고 참여하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 올려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6 0